고식 7권 - 저 파본 받은 것 아닐까요? LightNovel

정말 엄청나게 기다리던 라이트노벨 고식 7권이 발매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에 사서 보았더니 "어?" 표지부터가 이전 권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전에는 앞 표지에는 항상 귀여운 빅토리카와 카즈야가 그려져있고 뒷 표지에까지 화려한 배경 그림이 이어져있어 무척 멋드러졌었는데, 7권은 심플한 블랙 앤 화이트로 빅토리카의 실루엣만 마치 명탐정 홈즈 책처럼 그려져있었습니다.

좋아요. 오랜만의 책이니까 표지는 그럴 수도 있겠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안을 열어보니 "어어?!" 칼라 일러스트가 없네요?
혹시나 싶어서 전체를 훑어보았는데 "어어어?!" 일러스트가 한장도 없습니다?!;

게다가 작가 후기도 역자 후기도 없습니다?!;;;

-ㅁ-;; 저 파본 받은 것일까요?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책을 구매하신 것일까요?


엄청나게 연재속도가 느려서 결국 후에 애니메이션화 되고 종영되어버려 뒷 이야기도 모조리 알고 있는 상태인데 이렇게 실망감을 주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읽으면서 들은 느낌도 상당히 아쉬웠던 것이, 위에서 말했듯 이미 애니메이션화 되고 원작보다 빠르게 완결이 난 작품인데다가 원작이 애니메이션과 내용이 같습니다. -ㅁ-; 영상보다는 좀더 많은 묘사와 서술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그렇게 인상 깊은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레빌이 이번 7권에서 이전 권과 다르게 바보 머저리가 되었습니다. 아니 원래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긴 했습니다만 이제는 정말 불쌍할 정도로 오라버니로서의 손톱만큼의 위엄도 자세도 마음도 없는 못난이로 나왔습니다. 사랑하는 여성을 위해 머리 스타일을 희생한 그의 남자다움은 어디로 갔고, 조금은 남아있는 한 명의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판단력도 느껴지지 않은채 그저 개그맨으로 등장하고 있는 불쌍한 그레빌...

이러니 저러니 내용도 안타깝고
책도 안타까웠습니다.


정말 일러스트가 없던 것은 무슨 일일까요? 작가님과 일러스터님께서 결별이라도 하신 것일까요?

8권은 제발 조금이라도 제 마음을 만족시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칸사이 여행 마지막날 : 1 - 해유관 Trip to Japan 2012

아침에 료칸에서 일어나 조식을 마치고 소화 좀 시킨 후 아침 온천에 한번 더 들어갔다가 나와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항공권이 오후 7시 즈음이기 때문에 공항에 가기 전에 한 곳 정도 보고 가기로 하고, 결정한 곳이 해유관입니다.
오늘은 사진이 무척 많습니다.

마지막 날이기도 해서요. :)

[ 이어지는 내용 ]

채운국 이야기 21권 - 어른들의 이야기 LightNovel

어른들의 이야기라고 해서 뭐 그렇고 그런 이야기는 아니고. 하나의 시대를 끝내고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시대를 물려주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역시 뭐니뭐니 해도 표류화지요. 이번에 가장 빛난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권에서 표가에서의 이야기가 종료되며, 이번 권에서 큰 문제 중 하나인 황해가 해결되었습니다. 채운국 전체를 뒤흔드는 사건들인지라 해결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사라져갔습니다. 그 중에서 마지막에 사라진 류화, 영희, 우우는 정말 안타깝더군요. 비록 희생과 운명을 아름답게 그리고는 있으나 죽음이라는 소재를 싫어하는 저는 이 작품에서 그리는 아름다운 죽음 조차도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그간 능안수 이 천하의 ㄱㅆㄴ이 저지른 악행들 중 몇가지는 여러 이들의 노력으로 막아내거나 우회시켰다는 사실에 안심했습니다. 특히 삭순의 경우는 죽어서도 철이 안들었다고 욕을 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도 변한 모양이더군요. 가리도 무사했고 말이죠.


사실 류휘를 포함한 젊은이 3명이 작중에서 만인에게 욕을 먹고 있으며, 저 역시 이 무능하고 얼빠진 놈들에게 - 특히 수려를 울렸을 때 더더욱이 - 분노한 것은 사실이지만 계속해서 까이다 보니 동정이 생겼나 그렇게 못나보이진 않더군요. 그들에게는 어느정도는 그것이 최선이었고, 더 잘할 수 있는 이가 있을 수 있었겠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하여 얼마간의 문제는 해결했고, 당시 책임있는 자리로 그들을 내몰고 도와주지 않은 것도 있었으니 무조건 그들을 탓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쟁 준비를 하는 정황이 포착된 뒤 왕계에 대한 저의 지지도는 바닥을 쳤습니다. 류지미의 말대로 어떤 이유에서건 전쟁을 일으키려 하는 녀석은 저도 용서할 수 없지요.


그래도 참 수려측 입장에서는 싸우기 힘든 상대인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상대가 절대 악이면 편히 싸울 수 있겠지만, 존경할 수 있는 인물이다보니 정말 힘들지요. 게다가 선왕인 자전화하고도 비슷하니 아마 류휘와 정란 입장에서는 아버지와 싸우는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왕은 사랑하는 여인의 동생이라는 이유 말고도 이러한 이유로도 그를 살려두었는지도 모르겠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야기가 어찌 흘러갈지 기대됩니다. 무력 충돌의 조짐까지 보이는 이상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류휘는 또 자리를 비웠다고 하고. 그나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공부상서에게 인정받는 유일한 점이기도 했는데 말이죠. 뭐 이러나 저러나 다주 사건도 무력 개입을 필사적으로 피해온 수려가 나서는 만큼 군대와 군대의 충돌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사실 앞 권에서 이미 이 작품의 종결된 이후의 이야기를 언급한 적이 있어서 비극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은 알고 있습니다.
류휘는 현왕으로 추대되고 수려는 최초이자 아주 뛰어난 여성 재상으로 이름날리게 된다고 이미 언급했으니까요. 아마 수려의 몸에 비극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궁금한 것은 다른 작품과는 달리 해피 엔딩 여부가 아닙니다.

유순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
전쟁물자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수려는 어떻게 이 일을 해결할 것인가
수려의 목숨은 누가 구해줄 것인가
수려는 누구랑 커플링이 맺어질 것인가

입니다. 다른 많은 이들이 그렇듯. 저 역시 수려와 연청 커플을 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를 신뢰하면서도 함께 지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커플이 또 있을까요... 류휘? 강유? ㅃㅋ 먹으라 그래. 물론 초반에 잘해주길 했는데 마지막 까지 지켜내는데 실패한 녀석들은 주인공으로서 구제 가치가 없습니다.

어차피 수려는 계속 관리해 나가는 것 같으니 류휘도 그만 포기하고 연청에게 양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바램과는 달리 어째 류화와 우우 처럼 평생 독신으로 갈 것 같습니다만 ... (왕이야 반디랑 잘 맺어지겠죠)


이제 다음권으로 이 작품도 끝을 맺는 군요.
매력적인 캐릭터와 시나리오로 정말 즐겁게 해주었는데,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니 무척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칸사이 여행 넷째날 : 3 - 아리마 온천 네기야 료후가쿠 료칸 Trip to Japan 2012

고베에서 아리마온천으로 고고싱 -


[ 이어지는 내용 ]

칸사이 여행 넷째날 : 2 - 난킨마치, 이쿠타신사 Trip to Japan 2012

메리켄파크에서 나와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목적 레스토랑까지 가는길에 난킨마치가 있길래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 이어지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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