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가스로의 여행 (3) USA-LAS 2013

세번째 날에는 라스베가스에 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오전에는 일을 처리하였고, 오후에는 쇼핑, 저녁에는 태양의 서커스의 퍼포먼스를 보았습니다. 너무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서 다들 조금씩 밖에 둘러보지 못해서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좀더 알아보고 제대로 즐기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스왑 방지를 위해 나머지 글을 숨김처리 합니다.


라스베가스 스트립에는 다양하고 멋진 호텔들이 늘어서있습니다. 각 호텔에는 카지노는 물론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호텔을 꾸며놓았습니다. 위의 호텔은 극히 일부이고 사진에 등장하지 않은 호텔 중 몇개는 이후 다른 포스팅에서 다시 다룰 겁니다.

세번째 날에는 라스베가스에 온 목적을 위해 움직였습니다.
볼일을 마치고 아침식사를 마친 후 오후에는 예정했던 쇼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는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아울렛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파킹하고 나니 주변 차들이 전부 저렇게 막을 쳐놨더군요. 역시 더운 도시라서 그런가 무척 신기하게 쳐다보았는데, 나중에 쇼핑 후 돌아갈 때 정말 저 가림막의 절실함을 깨달았습니다.

자동차 안이 정말 불지옥이 되어있습니다. -ㅁ-;;; 전자 배터리 같은 경우는 잘못하다가는 폭발할 것 같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체감상 스트립보다 라스베가스 변방이 훨씬 뜨겁고 덥게 느껴졌었습니다.
프리미엄 아울렛은 국내에도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과 동일한 모습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처음 방문했기에 여러모로 기대를 배신당했습니다. 저는 다른 아울렛 매장만 가보았기 때문에 백화점과 같이 시원한 실내를 예상했었는데...덕분에 아주 땀을 제대로 빼고 왔네요.
더워서 빨리 매장안으로 들어가고 싶게 만들었기에 구경한 김에 뭔가 사오는 효과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만들었나...?
가격은 제법 저렴하였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할인 쿠폰을 받을 수도 있고, 현장에서도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아울렛의 대부분의 매장이 디스카운트 이벤트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원래 가격은 모르겠지만 뭔가 득본 느낌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쇼핑을 목적으로 했던 일행분들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옷을 구매했었습니다.

점심식사는 프리미엄 아울렛에 위치한 Makino라고 하는 스시뷔페를 갔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
맛이 국내 뷔페의 것보다 떨어진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게다가 재료나 조리를 어떻게 했는지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게 되는 신비한 곳이었습니다.
이후 다시 일행을 따라 T.J. MAX라는 매장을 갔습니다. 이곳은 각 브랜드의 떨이 상품들이 모여있는 느낌이랄까요?
명품샵에 비해서 고급스러움은 덜하면서도 저렴한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눈을 빛내며 열심히 발굴하다보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쇼핑 후 호텔 뉴욕-뉴욕을 찾아갔습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등의 모습이 보이지요. 저 건물들이 다 호텔이라고 하네요. 실제 내부 객실은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롤러 코스터도 실제 구동되며 타볼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저는 타보지 못했어요 ;ㅁ;
뉴욕뉴욕 호텔 내부의 푸드코트는 뉴욕의 옛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두었습니다. 마치 테마파크에 온 느낌이었어요.

저녁식사는 많은 이들에게 유명한 뉴욕뉴욕의 갤러거스 스테이크 하우스(Gallagher's Steakhouse)에서 했습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 예약을 하고 갔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제법 한적했습니다.

1927년 뉴욕에서 시작한 이 스테이크 하우스는 특유의 기법으로 건조 숙성시킨 스테이크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배고프지 않으면 꼭 음식을 share하도록 하세요.
사진으로는 느끼시지 못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스테이크의 크기가 한국의 그것과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물론 메뉴에 따라서는 비슷한 것도 있는데 제가 시킨 립아이는 어마무지한 크기를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것은 크랩 케이크와 무슨 스프였는데...이건 기억이 잘 안나네요.

고기는 정말 두툼하고 큼직하며 맛있었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스테이크 가격은 45달러 내외입니다.
3일차의 마지막은 뉴욕뉴욕 호텔 공연장에서 하는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ZUMANITY였습니다.

성인쇼로 TOPLESS의 배우들이 공연을 하는데요, 태양의 서커스의 다른 공연과는 달리(랄까 두개 밖에 안봤지만) 서커스라기 보다는 성인 코미디 쇼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소파석이나 VIP석의 관객들에게 성적 농담을 하고, 실제로 무대 위로 불러내서 18금 토크를 하거나 퍼포먼스를 하도록 유도하는 공연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빵빵 터지는 부분이 많은 공연이었습니다. ^^

몸으로 하는 퍼포먼스보다 대화가 많은 공연이다보니, 영어 리스닝이 되지 않으면 내용 이해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 짧은 영어실력으로는 분위기와 몇몇 아는 단어들을 조합해서 겨우겨우 흐름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커다란 어항에서 하는 두 여성의 퍼포먼스였네요.
어항안에서 움직이는 그녀들의 모습이 마치 물고기 같기도 하고, 인어 같기도 했습니다. 정말 부드러운 움직임과 두 배우가 어항에서 교차할 때의 절묘한 호흡 등에 감탄했었네요.

ZUMANITY 공연의 일부는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한 퍼포먼스도 볼 수 있어요. 본래 찍어서는 안되는데 몇몇 관객들이 찍어 올린 듯 합니다. 어떤 공연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


이렇게 세번째 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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