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소나타 Comics

"치하야후루" 작가님의 단편집입니다. 치하야후루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기 때문에 작가분이 내신 다른 작품에도 관심이 가서 찾아보니 이 작품이 정발되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달달한 이야기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봄의 소나타에는 4편의 단편이 담겨있습니다. 
특징이 있다면 치하야후루는 고등학생이 주인공인 반면 이 단편들의 주인공은 대부분 어른이라는 것입니다. 

봄의 소나타
여주인공 23세 모태솔로 유치원 교사 노도카.
그녀에게는 50살인 친구 료코가 있습니다. 노도카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료코는 그것을 응원해줍니다. 하지만 오해로 인해 서로를 상처주게 되고, 료코가 가진 가슴아픈 과거가 밝혀지고 오해가 풀리면서 기분좋게 이야기가 마무리 됩니다.

노도카가 완전히 파워를 쭉 뺀 치하야라는 느낌이라 겹쳐보게 되더군요. 생김새는 99.99% 동일하게 생겼고, 이래저래 사는 것에 서툰 모습도 닮았습니다. 너무 귀엽고, 서툰 것이 가여워서 옆에서 보기 조마조마한 그녀입니다. 행복해지기를 저절로 빌고 싶어지는 사랑스러운 아가씨였습니다.

료코는 생각지도 못한 과거 이야기에 가슴이 아프더군요. 그녀도 노도카와의 만남으로 새로운 행복을 찾기를 바랍니다.



반지의 짝사랑
호텔 웨딩 플래너이자 30세 마유코는 이혼남과 사귀는 중입니다. 
마유코도 치하야와 99.99%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인물 소개가 아니었으면 앞의 단편인 봄의 소나타와 이어지는 줄 알았을 정도. 
외모도 받쳐줘서 그런지 하는 행동들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열혈히 표현도 하고, 그 밖에도 가족이나 주변인을 잘 챙겨주는 사려 깊은 마음을 가진 1등급 신부입니다. 도대체 왜 그녀의 매력을 이제까지 누구도 찾지 못했는가 궁금할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로 나옵니다. 
하지만 상대는 이혼 때문인지 눈치 없는 듯한 행동과, 관계를 천천히 진전시키려고만 하는 태도를 보이고, 주변에서 30세라는 나이에 대한 심리적 압박과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그와의 거리에 고민하는 마유코는 폭발하고 맙니다.

그러나 결국 행복한 결말. 아 훈훈합니다. ;ㅁ;/b 



아름다운 식당
건설회사 파견사원 26세 미사는 고향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음식점을 이어받기 싫어 도망쳤습니다. 우연히 미팅에서 만난 신타로에게 매력을 느낀 그는 그의 부모가 운영한다던 음식점에 가보지만, 영 꼴이 말이 아닌 상태에 경악하게 되지요. 그리고 신타로의 음식점을 돕게 됩니다.
미사가 신타로의 음식점을 도운 이유, 그리고 그녀의 진심이 전해져 신타로의 음식점은 점점 바뀌어 다시 많은 사람이 찾게 되는 곳으로 변하게 되고, 이러한 변화를 안겨다준 미사를 좋아하게 됩니다.

이후 약간의 오해도 있었지만, 결국 각자의 진실을 발견한 그들은 다시 만나게 됩니다. 훈훈합니다. ;ㅁ;/b

미사는 치하야후루의 치하야의 언니를 닮았습니다.



일곱가지 약속
유일한 미성년 주인공...이랄까, 유치원생? 정도 되는 나나가 주인공입니다.
엄마와 둘이 사는 나나가 엄마를 위하는 마음이 너무 짠하게 와닿는 이야기이지요. 
너무 귀엽네요 ;ㅁ;



정말 제 마음에 쏙 드는 훈훈한 단편들만 모여있는 만화책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앞으로도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해, 이번 단편집을 통해 치하야후루에 대한 믿음도 더욱 강해졌습니다. 아마 실망시키지 않는 이야기를 써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게 되었네요.

앞으로의 작품도, 그리고 치하야후루도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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