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라스베가스 여행 -- 시작 USA-LAS 2014

요 근래 포스팅이 뜸했습니다만, 다름아니라 2주간 라스베가스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해 라스베가스에 갔을 때 그랜드 케니언을 보고 가족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기에, 이번 기회에 부모님 여행비를 전액 지원해드리는 방향으로 하여 급히 준비하여 가게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제가 가이드를 해야하다보니 작년과 방문했던 곳이 많이 겹치더군요. 그래서 이번 라스베가스 포스팅에서는 작년에는 몰랐던 것, 처음 방문해본 곳 들에 대하여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 렌트카 관련 >>
저는 작년에 이용했던 Hertz를 통해 렌트를 하였는데, 정말 크게 실망했습니다.
저는 KIA의 리오 급 자동차를 예약하였는데, 처음에는 경차를 주길래 업그레이드 하여 토요타의 Corolla를 받았습니다. 리오 급인데 경차를 주는 것부터 마음에 안들었는데, 새로 받은 Corolla는 차 내부 청소가 아주 별로였고, 트렁크나 문 주변에 작은 스크래치가 있더군요. 게다가 가격은 또 쓸데없이 높았습니다.

이번에 아주 실망했습니다. 클레임을 걸 수도 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상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동료들이 주로 이용하는 Alamo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 공항 관련 >>
이번 여행에서는 가족과 1주, 동료와 1주를 보내야 했기 때문에 공항을 갈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작은 사실 몇 가지를 적습니다.

(1) 국내선은 터미널  1, 국제선은 터미널 3번입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눈여겨 보았으면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이외로 다들 깜박깜박하여 터미널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터미널 1번과 3번 사이에는 공항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0층 그라운드를 통해 밖으로 나가셔서 셔틀을 타시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2) 국제선 터미널 3번에서 라스베가스 도심 Strip(스트립)까지 싸게 오는 방법
도심으로 나가는 방법은 택시, 셔틀, 공공버스, 렌트카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렌트카 > 택시 > 셔틀 > 공공버스 순일 것 같습니다. 저는 가족을 배웅하고 혼자 호텔로 다시 돌아와야 했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해보았습니다. 

터미널 3번 0층 그라운드로 나가시면 안내표지로 Public Transportation이 있습니다(아마 1번 게이트 쪽) 그쪽으로 나가시면 WAX 버스를 타는 곳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운영하지 않는 것 같지만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 WAX는 배차 간격이 저녁에는 1시간 가량되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2달러로 저렴하여 버스에서 결제가능합니다. 

WAX 정류장에 CX 버스도 정차하는데, 종종 버스가 CX에서 WAX로 변신하니까 버스 전광판을 잘 보고 타시기 바랍니다.
WAX 버스를 타면 스트립의 Tropicana Hotel 앞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걸어가시거나 DEUCE 버스로 갈아타시면 됩니다.

위치를 잘 모르시겠으면 구글 지도를 이용하시면 정류장 찾기가 편합니다. :)



<< 호텔 관련 >>
작년에는 Vdara 호텔을 이용하였는데, 이번에는 Treasure Island, Paris, Aria Hotel 3 곳을 이용하였습니다.
이 후 관련 포스팅을 적겠지만 개인적으로는 Vdara만한 곳이 없더군요. 
다음은 제가 생각하는 위의 4 곳 호텔의 장단점입니다. 
참고로 가장 싼 방만을 기준으로 비교하였습니다.

Vdara
장점: 넓다. 깨끗하다. 최신 전자식 설비(Privacy 버튼이나 커튼 등), 냉장고, 전자렌지, 개수대가 준비되어있어 아주 좋다. 
단점: Two Queen Bed 방이 없다. 벨라지오랑 연결되어 있다.
결론: 돈만된다면 이곳이 Best!

Treasure Island(TI)
장점: 싸다. Deuce 버스가 바로 앞에 정차한다. 냉장고가 있다. Two Queen Bed가 있고 공간도 적당하다.
단점: House Keeping이 부실한 것인지 방안에 먼지가 조금 쌓여있다. 청소가 잘 안되는 모양.
결론: 가족이랑 싸게 묵기에는 여기가 Best!

Paris
장점: View가 좋은 방을 받으면 방안에서 벨라지오 분수 쇼를 볼 수 있다. 냉장고가 있다. Two Queen Bed가 있고 공간도 적당한다. 이래저래 TI보다 비슷한 여건인데 아주 조금 더 깨끗하고 가구나 방 디자인이 귀엽다. 위치가 스트립 중심이다. 투숙객은 에펠탑 전망대에 두 사람이 가면 한 사람이 무료!
단점: TI에 비해 비싸다. 냉장고가 가구 안쪽 2층에 위치해있어서 MAX 가동시 소리가 가구를 통해 울려 잠이 안올 정도다. 가격에 비해 TI에 비해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결론: 미묘-

Aria
장점: 내가 본 모든 호텔 중에 가장 최신식이다. 전자식 설비. 그러면서 Vdara와 달리 Two Queen Bed 방이 있다. 욕실 구조가 욕탕에서 미친듯이 물을 튀기며 놀아도 밖으로 새지 않는 구조라는 것이 좋았다. Vdara랑 연결되어 있는 것이나 다름없어서 벨라지오 가기가 편하다.
단점: 미니바는 있지만 냉장고는 없다. 한 층에 객실이 어마무지하게 많은데 엘레베이터는 중앙에 하나라서 방이 너무 멀다. 화장실 변기가 너무 높아서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가 아프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
결론: Two Queen Bed 이용할 것이 아니면 Vdara가 훨씬 마음에 들었다.


대충 글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이후 조금씩 포스팅하면서 사진 위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이야기도 이후 사진과 함께 다시 다루면서 얼마 정도에 이용했는지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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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에스j 2014/07/27 14:46 # 답글

    호텔별 세부 특징이 꽤 차이가 나는군요;; 개인적으론 TI가 장단점(위치, 인근 이동, 접근성...)이 명확해서 그냥저냥이었는데 오히려 그게 특징인 듯합니다. 벨라지오쪽에서 트램타고 이동하며 역에서 봤던 아리아는 외관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는데 엘리베이터 위치는 의외로군요.(TI나 MGM은 설계 구조상 중앙이 편하겠지만...)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 LionHeart 2014/07/27 14:55 #

    게다가 적는 것을 깜박했는데 Aria와 Vdara는 호텔 위치가 스트립에서 조금 외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스트립으로 걸어나가는 수고나 방에서 보이는 View가 좀 마이너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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