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前は俺を殺す氣か 2 (너는 나를 죽일 셈이냐) Comics

국내 정발된 <팜므파탈>과 <안녕 안녕 또 내일>의 작가 시기사와 카야씨의 작품 <お前は俺を殺す氣か>(너는 나를 죽일 셈이냐) 2권을 구매해 읽었다. 이전 다른 작품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나는 시기사와씨 작품의 여성들이 너무나도 좋다. 일단 작가님께서 안경성애자인듯, 안경 미녀가 많다. 그리고 이분 작품에 나오는 여성들은 정말 고양이를 닮은 인물들이 많다. 이 작품 <너는 나를 죽일 셈이냐>에 등장하는 두 여성 역시 마찬가지이다. 혼자 살아갈 것 같이 도도하고 강인하면서도 어딘가 위태롭고, 정 붙이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 같이 행동하면서, 막상 정 떨어질 것 같으면 은근슬쩍 붙어오며 사람 속을 태운다. 현실에서 이런 여자는 피곤할 수 있겠지만 작품 속에서 독자는 전지적 시점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그저 그녀들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잠시 작품 소개를 하자면, 디자인 사무소를 경영하는 디자이너 시바가 여직원 한명을 고용하는데, 알고보니 이 여직원은 쌍둥이인 유키에와 아마네가 마치 한사람인 듯이 출퇴근 했던 것이었다. 이를 알게된 시바는 둘 모두를 고용하게 된다. 언니인 유키에에게 의존하듯이 살아온 아마네는 시바의 작품을 보고 빠져들며 조금씩 변하게 되었고, 그런 그녀를 자신의 품에서 놓아주고자 하는 유키에. 그리고 둘 모두를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는 시바 이 3명의 이야기이다.


이번 2권을 보며 자매 중에서 서로에게 좀더 집착하고 있는 것은 유키에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곁에 아마네나 남자가 없으면 잠들지 못하는 위태로워 보이는 그녀.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그 어떤 남자보다 함께 있고 싶어하는 것은 여동생인 아마네였음을 그리고 이제는 놓아주고 싶지만 힘들어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2권 전체에 걸쳐서 묘사하며, 어찌보면 2권은 유키에의 이야기였다고 할 수 있다.

그녀의 위태로운 모습 때문인지, 아니면 또 다른 매력에 푹 빠진 것인지, 그녀를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시바의 마음이 이해가 갈정도로 이번 작품에서 유키에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과연 3명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하다. 시바는 과연 두 여인의 사랑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인지?
현실에서였다면 저런 쳐죽일 놈이라고 욕을 했겠지만, 만화속에서는 시바를 응원한다.

하루 빨리 3권이 출간되길 기대한다.

덧글

  • 에스j 2015/01/31 23:47 # 답글

    시기사와 카야의 한국판은 다 구매중인데, 이것도 기대되는군요. 어째 이 양반이 그리는 히로인은 정신상태가 살짝 맛이 가있는 상태인데, 그럼에도 대단히 매력적이란 말이죠.
  • LionHeart 2015/02/01 11:20 #

    팜므파탈 후기에도 있듯이 시기사와씨가 그리는 여성들은 다들 개성이 넘치지요 ^^;
    몇몇 작품들은 수위나 내용적인 이유로 힘들겠지만 가능한 많은 작품이 출간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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