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SP: 이번 편은 정말 재미없다 LightNovel

가뜩이나 재미없어 지고 있는 시리즈인데, 단편 모음집으로 아주 정점을 찍는 느낌이었다.

이번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SP>는 이곳 저곳에 실린 단편집들을 모은 책으로, 스테일 마그누스, 마크 스페이스, 카미조 토우마, 우이하루 카자리 4명이 각각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4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스테일 마그누스
온통 싸움만 하다가 끝난다. 개그도 그닥 없고, 열심히 룬 마법 계통의 설정 놀음과 터트리고 불태우고 날라가고하다가 끝난다. 버드웨이와 카미조의 첫 만남을 그린 것 같기도 한데, 사실 신약 오면서 버드웨이의 등장이 정말 뜬금포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 쪽을 좀더 비중있게 다뤄주었으면 했다. 하지만 내 기대와는 달리 어수선한 코믹스 몇 페이지로 정리를 끝내버렸다.
스테일과 버드웨이 여동생과의 썸도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것 같고.

본편에서 다루는 설정들을 보완해주려 노력한 것 같기도 한데, 개인적으로는 이야기의 전개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설정에도 집중이 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버드웨이와 카미조 이야기를 다시 쓰는 것이 어떨까?


마크 스페이스
이런 캐릭이 있었군.
이런 일이 있었군.
끝.
재미고 뭐고, 긴장감도 없고, 내용 전개도 엄청 빠르고, 개그도 저질이다.

카미조 토우마
외계인 설정도 어처구니 없고(나중에 본편에서 다룰 에피소드의 복선인가?), 카미조가 항상 선인인 것은 아니라는 것은 이전에도 밝혀졌지만, 상대편 이야기도 듣지 않고 주먹으로 냅다 후리는 것에 히어로로서의 소양에 의심이 가게 만드는 한편이었다.
단편으로 다루기에는 스케일이 커서 소화불량에 빠진 작품.
마술측 마법사는 결국 왜 나왔는지도 모르겠고, 갑자기 카미조를 말려들게 하더니 생판 남에게 조직의 의뢰 내용을 떠벌리는 이유도 모르겠고, 적은 적대로 왜 그렇게 진지하게 대처하는지 이해가 안가고...심지어 카미조 일행의 마무리는 재미도 없는 개그로 마무리 지었고...

우이하루 카자리
그나마 가장 흥미있는 내용이었는데, 우이하루가 가진 본연의 능력을 살리기 보다는 생뚱맞게 하드한 육체노동을 시킨 것 때문에 어이 없었던 에피소드였다. 우이하루는 왜 낙하산만 차에 설치하지 않은 것일까? 굳이 사람이 함께 묶일 필요는 없었을 것 같은데? 게다가 우이하루 같은 여중생이 묶여서 10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몇 톤짜리 트럭의 급정거에 대한 부하를 온몸으로 받으면 근육은 물론이고 뼈까지 박살나지 않을까? 목이라거나 허리라거나...무엇보다 마지막에 사다리 부숴졌을 때 손으로 잡고 견딘 것은 말도 안된다고 보는데...팔 뜯겨나가지 않을까? 판타지 소설에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인가?



아...시간이 아까웠다. 차라리 함께 구매했던 <어나더 에피소드 S>나 읽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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