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崎くんは独身 (칸자키 군은 독신): 슬퍼해야할지 기뻐해야할지... Comics

니노미야 히카루씨의 작품으로 구매한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리뷰를 남긴다. 니노미야 씨 작품을 보는 사람들은 표지만 봐도 눈치챌 것 같지만, 동작가의 이전 작품 <더블메리지>와 연관이 있는 작품이다.

<더블메리지>는 중혼이 허락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 남자를 둔 두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본 작품인 <칸자키군은 독신>은 <더블메리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다른 위치, 다른 입장에서 등장한다. <더블메리지>의 주인공 후배가 본 작품의 주인공이고, 선후배 관계는 여전하다. 전작에서의 선배 아내는 본작품에서 칸자키의 실연상대와 현재 사귀고 있는(?) 소녀의 이미지를 합친 인물이다. 전작에서의 선배와 불륜을 가진 여성은 칸자키의 사촌이자 아내로 등장한다.

칸자키는 15년만에 사촌 유우코를 만나지만, 그녀는 유부남과 사귀고 있었다. 결국 그녀의 사랑은 파토가 나고, 칸자키와 유우코는 가까워지며 결국 결혼하지만, 갑작스러운 병으로 인해 유우코가 사망하고 만다. 큰 상실감에 빠진 칸자키는 일을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기묘한 소녀 시오리를 만난다. 그녀는 죽어있던 그의 마음을 다시 일으켜세워주고, 칸자키는 틈틈이 소설을 쓰게 된다.

그리고 그 소설이 바로 <더블메리지>라는 설정이다.


즉 현실에서 출판 순서는 반대가 되었지만, <더블메리지> 쪽이 작품 속 세계에서는 <칸자키군은 독신>에 등장하는 칸자키가 쓴 허구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칸자키군은 독신>에서 유우코가 너무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이야기 전개가 너무 충격적이었다. 가뜩이나 <란포기담> 애니메이션 3화를 보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겨우 행복을 찾은 소녀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를 보고왔는데...멋진 사랑을 함으로써 행복을 꿈꾸던 소녀가 불륜으로 상처입고, 거기서 다시 새로운 사랑을 찾아 행복해졌는데 다시 이별하게 되는 이야기를 보니 게슈탈트 붕괴가 일어날 것 같다. 

오늘 하루는 정말로 가슴이 너덜너덜해진 느낌.


칸자키라는 인물의 사고방식이 남같지 않게 느껴져서 자신에게 위기감을 느꼈다. 심지어 칸자키는 나보다 연하이니...나도 빨리 정신차려야 겠다. 
첫날 밤에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5년만에 만난 사촌을 유혹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래도 이후 보여준 모습이 너무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푹 빠졌다. 그래서 더욱 절망했다.
시오리는...솔직히 다루어진 점이 적어서 이해도 잘 가지 않고, 무척 강한 아이라는 인상만 남는다. 

<칸자키군은 독신>을 읽고 다시 <더블메리지>를 읽으면 이전과 다른 감상을 가질 수 있을까? 언제 기회되면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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