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치루사토’ 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 8: 마지막이!!! LightNovel

이번 8권에서는 사실 책 말미 부분에서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본 편의 에피소드의 인상이 옅게 느껴진다. 


코레미즈를 좋아하며, 계속하여 주변에서 도와주었던 시키부의 친구 하나사토 미치루. 그녀는 호노카를 견제하며 이번 축제기간을 이용해 코레미츠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한다. 


결국 이전부터 조금씩 던져지던 하나사토 미치루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한 편이다. 지난 리뷰에서 우려했던 것이 무의미하게도 결국 매번 타이틀 히로인이 히카루의 그녀였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 결국 이번 이야기에서도 코레미츠는 열심히 대리인으로서 노력한다.

물론 보는 시점을 바꾸면 코레미츠는 히카루 덕분에 많은 여성 - 그것도 학교에서 제일 잘나가는 여성들로만 -들과 데이트도 하고, 인연을 쌓았으며, 그의 오랜 트라우마인 어머니 건도 극복했고, 여심이라는 것을 헤아리기 시작했으며, 이번 8권에서는 이제까지 따돌림 당하던 반 친구들로부터도 인정받게 되었다.
어찌보면 죽어서 더이상 무언가를 얻지 못하는 히카루와 달리 코레미츠는 좋은 죽은 친구 덕에 단 1년 사이에 많은 것을 얻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역시 이는 준비된 자, 노력하는 자만이 가능한 것으로 히카루를 위해 코레미츠가 온 몸을 던져 행한 일들을 과소평가 할 수는 없는 일이다.

결국 무슨 말이 하고 싶은가 하면, 코레미츠가 부러워 죽을 것 같은 나를 어떻게든 납득시키고 싶다라는 것이다.


사실 이번 본 에피소드라고 하는 하나사토 미치루의 이야기는 미묘하다. 히카루의 연인이었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짝사랑하는 소녀였으며, 혼자 착각하고 집착하여 이상한 언행까지 하는 그녀의 모습은 때때로 섬뜩하기까지 하다. 그래도 그녀를 쉽게 볼 수 없는 것은 역시 좋아하는 사람의 눈에 들기 위해 몇 년이나 노력해온 모습 때문일까? 그 모습을 보니 조금은 그리운 어릴 적 생각이 나서 부끄러움과 함께 아련한 감정이 함께 들었다.

결국 무난히 마무리되기는 하였지만 역시 이야기의 설득력이나 비중은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깊게 다루어지지 못했다고 할지, 아오이와 시키부에게 위기 의식을 느끼게 하여 이번 8권 말미의 결말을 유도하고 코레미츠가 반 친구들에게 받아들여지는 멋진 추억을 가지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정도의 이야기로 끝이 났다.


8권 결말에서 보여준 아오이의 모습은 조금 비겁하다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도록 상황을 극적으로 만드는 연출로는 좋았던 것 같다.
남의 고백을 틈타 자신도 고백하다니...너무 치사한 것 같지 않은가? 물론 개인적으로 아오이가 자극하는 보호 본능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나의 마음 속 한표가 하나 더 시키부를 응원하는 쪽으로 던져졌다.

시키부의 고백, 아오이의 고백, 그리고 유우의 컴백....

코레미츠에게는 위통을 잃으킬 정도로 엄청난 선택의 기로가 다가왔다. 과연 어떤 전개를 할 것인지 무척 기대된다.


말도 안되는 상상이지만 나라면 어떨까? 독자로서 읽을 때는 역시 시키부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당사자가 된다면 아마 코레미츠 못지 않게 고민하지 않을까? 그도 그럴 것이 3명 모두 너무나도 매력적이다(그 자리에 없었던 아사도 나는 매우 높게 점수를 주고 있다. 히로인 진입이 늦어서 아웃 오브 안중이 된 것 같아 슬프지만). 누구 한 명을 선택한다 해도 계속 미련이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이런 개인적인 생각 때문에라도 코레미츠는 어떤 선택을 하고 행동할지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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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daswahres 2015/09/21 12:16 # 답글

    안경을 벗으니 얼굴이 사네요.
    역시 2d의 안경은 외모 밸런스 패치.ㅎㅎ
  • LionHeart 2015/09/21 12:29 #

    현실에서도 무시 못하지요.
    그래서라고 해야할지 그래도라고 해야할지 전 안경 쓰고 이쁜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2D든 3D든 -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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