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살 용기: 미움받을 용기 한 권이면 충분하다 Books

타이틀과 내용으로 많은 이들이 찾았던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다시한번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책을 출판하였다. 

책의 내용은 제목과 마찬가지로 "나답게 살아야 한다"라는 것을 주장한다. 하지만, 많은 부분이 이전 책 <미움받을 용기>와 겹친다고 느끼는 것은 나뿐일까? 그래서인지 이번 책은 인상깊게 다가오지 않았다. 

유사한 내용이지만 다른 점을 꼽자면, 이전에는 철학자와 젊은이의 대화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던 반면 이번 책은 다른 자기개발서적과 마찬가지로 작가의 입을 통해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이렇지 않은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식의 글이다. 이런 직접적인 방법은 명료하고 이해하기 쉬운 반면, 상대적으로 덜 재미있다. 개인적으로는 메시지 전달 방법 역시 이전의 책이 더 호감간다.

그밖에 특이점으로는 이번에는 "나답게 살 용기"가 가장 절실하게 느껴질 어른과 아이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미움받을 용기>가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쓴 글이라면, 어쩐지 이번에는 부모와 자식간, 어른과 아이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이 얼핏얼핏 보인다. 그래서인지 독립하여 한 사람 몫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필요할 "나답게 살 용기"에 대한 메시지가 그들에게는 쉽게 전달되지 못했을 것 같다. 

종합해보면 그닥 만족스럽지 못한 내용이었다. 많은 부분이 <미움받을 용기>와 겹치니 만큼 굳이 이 책을 또 사서 읽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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