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펜더블 2: 남자의 땀냄새 나는 영화 Movie

실버스타 스텔론이 잘나가신다는 배우들을 모아서 자기를 주인공으로 만든 모든 것을 박살내는 영화입니다.

잘나가는 배우들이 나오다보니 자신들이 출연했던 유명한 영화에서의 장면이나 대사를 이용한 조크는재미있지만 그외의 부분에서는 글세요... 남자들의 땀냄새나는 모습을 보고싶은 분들께는 제법 재미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재미있다고는 ...

그렇다면 왜 보았는가?

당연히 짱짱한 배우분들 때문이죠. 

실버스타 스텔론, 그리고 그의 곁을 지키는 단짝 크리스마스 역의 제임스 스타뎀은 기본이고
이번 2에서는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와 브루스 윌리스도 날뛰어줍니다.
여기에 강력한 지원군으로 척 노리스...그가 등장했을 때는 정말 빵 터졌네요. 
심지어 적으로는 장 클로드 반담까지 출연하여 핵간지를 보여줍니다.

이연걸은 아쉽게도 2 초반에 퇴장합니다. 1에서 너무 취급이 박해서 삐진건지... 그의 대사대로 "다시 올 수도 있고, 안 돌아올 수도 있고" 겠지요. 개인적으로 감초같은 역할을 맡아주었기에 좋아했는데 아쉽습니다. (천하의 이연걸이 마초 형들에 섞이니 감초가 되어버렸다)

짧지만 인상을 깊게 남기고 간 인물로는 저격병으로 출연했다가 장 클로드 반담의 롤링 소베트에 맞아 죽은 리암 헴스워스. 어디서 눈에 익었다 싶었는데 헝거게임에 나왔었더군요. 


이런 화사한 출연진 덕분에 적어도 눈은 즐거운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너무 강력한 실버스타 스텔론의 색입니다. 이러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즐길 수 있겠지만, 저와 같이 비선호에 가까운 감정을 가진 사람은 그의 입맛대로 만들어진 영화를 환영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지난 1편처럼 혼자 다 해먹는 일 없이 다른 동료들도 활약할 기회를 준 것은 나아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제임스 스타뎀의 승려 액션, 아놀드와 브루스가 자동차 스마트를 타며 나눈 조크를 꼽을 수 있겠네요.
둘의 콤비는 짧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웃음을 가져다 준 부분이었습니다.


3편은 이제 봐야하는데, 출연진보니 웨슬리 스나이퍼, 멜깁슨에 빵터졌네요.
기대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기대하게 되니...저도 스스로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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