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카몬 10: 부모와 자식의 유대를 보여준 이야기 Comics

1. 석유 스토브
아...어렸을 적에 사용했던 석유 스토브. 
이제는 모르는 사람들도 많겠지요? 그만큼 제가 아저씨가 된 것을 실감합니다. 기름통 가져와서 펌프같은 것을 꼽아서 손으로 쥐었다 폈다 해서 스토브에 기름을 옮겼지요. 그러고보니 아직 군부대에서는 사용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그곳에서 사용해보신 분들은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기름난로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이거 틀때 나는 냄새가 그리운 것은 제가 나이를 먹었다는 것이겠죠?

2. 카와후지와 한다
이번에 한다 선생과 카와후지의 부모가 등장하여 섬을 방문했습니다만, 카와후지의 아버지는 한다를 쭉정이 취급하죠. 그런 그에게 반대하며 한다를 위하는 카와후지의 마음이 찡했습니다. 진짜 친구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한다는 부모님, 섬사람들, 카와후지도 그렇지만 인복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3. 히로시
이번에 학교에서 히로시를 좋아하는 여학우가 등장했지요. 약간 노는 듯한 아이인데 어딘가 순박해보이는 점이 무척 귀여웠습니다. 이와 함께 히로시가 노란 머리로 염색하고 삐딱선을 탈 때의 이야기도 나왔는데, 너무 착한 양키라서 웃음이 다 나네요. 이러나 저러나 한다 선생의 말대로 히로시의 평범함은 너무나도 수준이 높은 것 같습니다. 아무나 따라할 수 있는 평범함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이미 그건 평범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4.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한다 부모님이 섬을 찾아오면서 그간 간직했던 한다의 컴플렉스가 밖으로 드러나게 되고, 동경의 대상이자 라이벌인 아버지와 솔직한 대면을 하게 됩니다. 이 부분이 정말 찡했습니다. 확실하게 경험치가 높으신, 모든 것을 포용하는 느낌의 한다 아버지와 자신의 약함을 정면에서 마주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는 한다의 모습으로 부자지간에서 볼 수 있는 따뜻함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5. 한다 어머니 
한다 아버지가 감동을 불러오는 존재라면 한다 어머니는 너무나도 재미있습니다. 그녀의 등장은 늘 웃음을 가져오는 것 같아요.

6. 향장님
섬사람들 대부분이 어딘가 깨달음을 얻은 듯한 자연체이지만, 향장님은 정말 예상치 못한 곳에서 좋은 말을 스윽 찔러오기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평소에는 단순한 옆집 아저씨 같고, 개그담당인 것 같은데 말이죠. 이런 갭을 포함해서 작중의 인물들 모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애드센스반응형

통계 위젯 (화이트)

76161
1268
1542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