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과 야경을 촬영하러 아베노 하루카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아베노 하루카스Abeno Harukas주소: 1-1-43 Abenosuji, Abeno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45-8545, Japan입장료: 성인 1,500엔 (헬리포트 500엔 추가)
60층으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합니다. 지진이 많은 나라인데 높은 건물 짓는 것은 상당히 모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건물에는 백화점, 미술관, 호텔, 전망대 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전망대는 58-60층을 사용합니다.
16층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시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60층으로 올라가시게 됩니다. 올라가는 동안 엘리베이터 조명이 꺼지고 투명한 벽을 통해 신비한 느낌을 연출하게 되는데, 엘리베이터도 그렇고 전망대도 그렇고 지난 뉴욕을 방문했을 때 들렀던 록펠러 센터(Rockfeller Center)가 생각났습니다.
전망대 내부는 유리로 되어있어서 사진을 잘못찍으면 위의 사진처럼 반사된 빛이 함께 찍히므로 사진촬영을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안에는 카페와 클라이밍 시설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정말 가볼만 하니까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를 방문하셨다면 꼭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명탐정 코난> 이벤트가 있어서 야간에 범인찾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저는 해당 작품에 큰 관심이 없어서(하이바라 없는 코난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사진 촬영에만 집중했습니다.
전망대 이용시간에는 제한이 없습니다만, 헬리포트는 30분이라는 제한시간과 올라갈 수 있는 사람 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헬리포트인 만큼 유리창이 없어 사진촬영에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시간제한을 잘 생각하셔서 올라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일몰 시간이 애매하여 이용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오사카 시에서는 상당히 높은 건물에 속하기 때문에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건물이 너무 작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6층에 있는 매표소 옆에 있는 전망대(?)에서 찍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에는 유리창도 없고 높이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렌즈가 후달린 저같은 사람에게는 좀더 큼직큼직하게 건물을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야간에는 출입금지로 변하기 때문에 야경을 촬영할 수 없으니 어쩌면 선택지가 없다고도 할 수 있겠군요.
좀더 건물을 크게 찍고 싶다면 우메다 공중정원을 이용하시거나 줌렌즈를 가져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야경 촬영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일본에서 야키니꾸를 한번 먹어보자 싶어서 동료에게 추천받은 곳을 방문했습니다.
토라야虎や주소: Japan, 〒557-0001 Osaka Prefecture, 大阪市西成区Nishinari Ward, Sanno, 1 Chome−1−10, 天王寺 パ クヴィラ 103전화: 050-5589-0248 （예약용), 06-6648-8929 （문의용)영업시간: 17:30-24:00휴일: 비정기 휴일카드: 불가능좌석: 40석흡연: 가능주차장: 없음기타: 인터넷 예약 가능http://tabelog.com/osaka/A2701/A270206/27068217/
메뉴와 가격은 위의 타베로그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타베로그 평점 정보가 없네요.
위에부터 순서대로 육홰, 모듬고기, 소혀 입니다.
사실 소혀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먹으러 갔습니다. 하지만 소혀에도 3종류가 있더군요. 저희는 그냥 가장 두꺼운거로 달라고 했는데, 돌아와서 알고보니 네기(파)가 메뉴 이름에 있는 소혀 요리가 맛있다고 합니다. 아쉽네요.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등심과 살치살이 입에서 녹는 듯하여 맛있었습니다.
점원 중 한분이 한국어를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주문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아베노 하루카스와 텐노지 동물원으로부터 가깝다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군요.
고기는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야키니꾸를 찾으신다면 좀더 괜찮은 요리집을 찾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근처 랜드마크를 방문하셨을 때, 저녁 먹을 곳을 딱히 정하지 않으셨을 경우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모든 사진은 누르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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