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DxD 16: 드래곤의 타락이 본편내용보다 더 인상깊다 LightNovel

표지의 개스퍼가 정말 귀엽네요...하지만 남자아이! 


16권은 개스퍼를 중심으로 흡혈귀 종족 내에서 발생한 쿠데타를 해결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릴 적 동족으로부터 괴롭힘을 받던 개스퍼를 지켜준 발레리가 쿠데타의 수장으로 이용당하는 것을 알게 된 개스퍼는 그레모리 권속과 함께 구출하러 나서게 됩니다. 쿠데타 소동에 신생 카오스 브리게이드가 관여한 사실이 밝혀지고, 새로운 보스와 천적의 등장, 발레리의 세이크리드 기어인 성배와 관련된 새로운 세계적 위기, 개스퍼에게 숨겨진 능력의 비밀이 밝혀지게 됩니다.


흡혈귀 영지로 가기 전에 교회 3인조가 다시 한번 효도에게 맹대쉬를 합니다.

"너무 어수룩해, 너희 둘 다! 그러니까 우리는 연상 2인조를 따라잡지 못하고 연하인 코네코와 레이벨에게까지 추월당한 거다! 코네코는 자기가 직접 프로포즈를 했지 않나. 레이벨도 잇세와 장래의 맹세를 하지 않았나. 특히 레이벨은 항상 곁에 있게 되었지."

하지만 늘 그렇듯이 방해받게 되는군요. 그것도 제노비아가 주의를 했던 레이벨에게 스탑사인을 받았습니다. 조금 더 이리나에게 친절해주길 바랍니다. ;ㅁ;

소나는 첫 번째 마족 학교를 세우게 됩니다.

"그럼 다 함께 무사히 일본에 귀환하면 나중에 그 학교를 보러 갈까요?"

효도의 이 대사는 다른 작품에서라면 사망 플래그였을텐데, 이 작품에서는 그런 것 없군요.


부활의 힘을 가진 세이크리드 기어와 함께 개스퍼의 힘을 적당하게 풀어낸 것 같습니다. 사실 태어날 때부터 발로르 상태였기 때문에 발레리가 소생시켰다라기 보다는 성장 및 변질 시켰다가 맞겠지요. 애초에 설정 놀음이 의미없는 파워 게임 작품이라서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어찌되었든 개스퍼는 새로운 힘에 완전히 각성하였고, 이제 자신 안에 있는 또 하나의 나를 인지하고 대화하는 패턴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발레리는 가까스로 숨은 붙었지만 완전히 구해내지 못했습니다만, 부활하여 활약도 하고 개스퍼와 좋은 파트너가 되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도 정말 드래곤들이 아주 여러의미로 지독했습니다. 여기까지 읽은 독자라면 실실 웃으며 읽을 수 있겠지만, 남에게 추천하기 위해 이 글을 보여준다면 누가 이 책을 볼까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정말 정신나간 전개가 아닐까 싶습니다. 파브니르는 완전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느낌입니다. 덕분에 오랜 싸움을 멈추고 이천룡이 화해하게 되었으니 아이러니하군요.

"시, 신경 쓰지 마, 발리! 신경 쓰면 안 돼!"
보여선 안 될 것 같아서 난 발리에게 뒤를 보지 않도록 제지했다.
[알비온이여. 절대로 귀를 기울이지 마라! 죽을 거다! 마음이!]
드레이그가 알비온에게 주의했다.
[그, 그게 무슨 말이냐, 드레이그...? 설마, 가슴이냐!? 젖가슴인가!? 하아하아....괴, 괴로워어...]
과호흡 상태에 빠지는 알비온! 저쪽도 저쪽대로 참 고생이 많군!
[아, 아니, 그것과는 다른 지독함이다... 파브니르는 이미 우리가 아는 예전의 파브니르가 아니다!]
...
[-아니야. 이몸, 오늘은 팬티 기분이 아니야.]
그 반응에 많은 멤버들이 놀라며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눈을 부릅떴다! 
-팬티가 아냐!? 기분에 따라 물품이 달라지는 거였어!?
"진심이냐!? 그, 그럼, 뭘 원하는 거냐!? 아시아의 브래지어냐!?"
오늘 가장 놀란 표정의 선생님. 그 정도로 예상 외의 일도 없었던 모양이야!
"자, 잠깐, 아자젤! 아시아는 란제리 샵이 아니야! 팬티도 브래지어도 그렇게 간단히 넘겨줘도 될 물건이 아니라고!"
"맞아요! 처녀의 속옷을 무엇으로 보시는 건가요!?"
...
[아시아땅의 학교 수영복 냠냠.]
수영복을 먹기 시작했다-. 입 안에 넣고 오물거리고 있어!
[매끄럽고 상쾌한 식감.]
이제 싫어, 이 용왕! 누가, 확실하게 용을 쓰러뜨릴 수 있는 드래곤 슬레이어를 줘!!
알비온의 목소리가 더더욱 심각해졌다.
[...패, 팬티...팬티, 엉덩이, 히프! 나, 나는 힙룡왕 따위가 아니다...!]
[정신차려라! 정신줄을 단단히 붙들어라, 하양!]
드레이그가 알비온의 정신줄을 붙잡으려 했다. 알비온은 쉰 목소리로 말했다.
[...들어다오, 드레이그. 이런 때 할 말은 아니다만...]
[뭔가, 알비온.]
[-찌찌 드래곤으로 괴로워하는 것은 너만이 아니다. 나도 괴롭다.]
[-크윽! 으으, 하양! 이, 이해해주는 거냐...!?]
어라, 우리 드래이그 씨가 왜인지 감동으로 울기 시작했는뎁쇼...
[그래, 물론이다. 가슴이니 엉덩이니, 이천룡으로 칭해지던 우리가 어째서 이렇게까지 고심해야만 하는 것인가. 한때는 너나 효도 잇세이를 원망하기도 했다만, 발리나 효도 잇세이만의 탓은 아니야. - 아마도, 이 시대가 우리 이천룡에게 좋지 않은 것이다.]
[으으, 이해한다! 이해한다고! 그렇다! 이 시대는 우리 전설의 드래곤에게는 너무나도 신랄해! 파브니르도 저 꼬락서니이니!]

16권에 와서 제목의 "DXD"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등장하였습니다.

오호라, 악마나 드래곤 등을 통틀어서 [DxD]인가.

신생 카오스 브리게이드라는 테러조직에 맞서기 위해 조직된 태스크포스 이름이자 본 작품의 제목이기도 하지요. 실제로 발음은 뭐라고 할까요? 그냥 '디디'라고 하겠죠? 

마지막으로, 역시 등장할 것이라 예상했던 코네코의 성장버젼이 일러스트와 함께 등장하였습니다. 상당히 이쁘게 성장했지만 얼굴이 그대로인 것 같은 느낌이...제 취향이 되려면 조금 더 성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성장해도 아직 쿠로카가 더 마음에 드네요.
다른 작품에 등장한 비슷한 캐릭으로는 일본 성인 게임 <대번장>의 메인 히로인 텐로 쿠나기가 있는데, 이 캐릭은 작중에서 기본 로리 버젼입니다만, 늑대로도 있을 때도 있고 거사를 치를 때는 커지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커졌을 때가 상당히 이뻐서 소개드리고 싶었지만, Alicesoft 게임인 이상 이글루스에 올릴 수가 없는 이미지 밖에 없습니다. 관심있는 성인분들은 나중에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리디북스로 구매한 16권을 모두 읽었습니다. 종이책으로는 이후의 이야기가 꽤 많이 출판되었는데, 하루 빨리 전자책으로도 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덧글

  • ㅇㅇ 2016/08/21 22:04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하이스쿨의 묘미 중 하나가 전설의 존재라고 폼을 잡는 것들을 겨우 가슴 하나로 망가뜨릴 수 있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종일관 카리스마를 가장한 폼을 잠는 건 전 별로 맘에 들어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 가슴이란 위대한(?) 거 같아요.

    실제 D×D의 발음은 디디 맞습니다. 가운데의 ×가 곱하기라서.
  • LionHeart 2016/08/21 23:17 #

    정말 바닥까지 떨어트리는 것 같습니다. 위엄이고 뭐고 없네요 ^^;
    본 작품에서는 가슴신이야말로 최고신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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