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밤에 걷는 교토 거리와 야사카 신사 JAP-KIX 2016

저녁에 야사카 신사 쪽에 있는 탑이 멋있다고 해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이동했습니다. 
숙소에서 야사카 신사까지는 지하철로 근처까지 이동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이왕 여행왔으니 일본의 치안을 믿고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저녁에도 여행객이 많아서 문제가 발생할 것 같지 않더군요.

위의 사진은 산조역(Sanjo Station) 앞에 있는 산조대교(三条大橋)를 건너면서 본 모습입니다. 다리아래에서 불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하여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저와 일행도 다리 위에서 보다가 지나갔네요. 산조역과 산조대교 근처에는 노래하는 사람,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 퍼포먼스를 보이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거리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없는 교토 거리는 제법 분위기 있더군요. 비록 현대식으로 개조되기는 했어도 분위기가 이국적인 느낌을 가지도록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타츠미 다리(타츠미바시)와 타츠미 다이묘진입니다. 많은 분들이 교토거리를 걸으실 때 보거 걷는 거리가 아닌가 싶네요.
벚꽃이 피었을 때 오면 더 이뻤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야사카 신사
Yasaka Shrine
주소: Japan, 〒605-0073 Kyoto Prefecture, Kyoto, Higashiyama Ward, Gionmachi Kitagawa, 625

야사카 신사에는 밤에도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야사카 신사 뿐만이 아니라 신사 뒤로 이어진 마루야마 공원(Maruyama Park) 또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제법 넓은 공원인데 한 밤중에 빛도 사람도 부족하니 제법 으스스한 분위기를 내더군요. 
정장 차림의 젊은이가 홀로 앉아 고민하는 것 같은 모습도 보이고, 커플이 앉아 이야기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역시 절대적으로 사람이 적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찾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 개인적으로는 공원은 빛이 너무 없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찍고 싶었던 탑은 찾지 못했습니다. 이래저래 뒤져봤지만... 정보를 제대로 알고 방문한 것이 아니라 일단 가보자라는 느낌으로 나선 것이라서 말이죠. 그래도 신사를 밤에 찾아본 것은 처음이라 제법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낮에 방문했을 때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야사카 신사 앞의 시조거리(Shijo Dori)에 들어선 가게들이 질서정연하게 늘어서 있고, 빛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이뻤습니다. 저녁에 딱히 일정을 잡아두시지 않았다면 교토 밤거리를 걷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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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은이 2016/05/13 08:59 # 답글

    저 곳은 저녁 8시쯤 되면 급 문닫고 하기 시작해서..
    벚꽃철 처럼 시즌이라고 해도 밤 9시 정도면 사실상 몇군데 빼곤 다 닫아버리죠 ㅎㅎ
    그나마 뒷골목 쪽 찾아 들어가면 간간히 술집이나 교자집이 보이는 정도라..
    그래서 교토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서 밤엔 숙소에서 맥주랑 이것저것 먹고 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타츠미(? 그런 이름인 줄은 몰랐지만..)쪽 거리.. 말씀하신 것처럼 벚꽃 시즌에 걷기 참 좋습니다
    거리도 멋지고 정취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고.. 밤 늦게도 많이 다니죠. 시즌에 가시면 꼭 가 보시길+_+
    거기에 야사카 신사나 마루야마 공원 쪽엔 노점가가 펼쳐지니 구경하고 군것질도 좋습니다.
    물론 그 시즌에 인파 가득한건 감안하셔야 하고,
    숙소를 교토 역 쪽에 잡으셨다면 너무 늦게까지 계셨다간 버스를 못타고 버스만 한두시간 기대리는
    대 참사가 발생하기도 하니.. 야간 개장 같은거 적당히 보시고 문 닫기전에 좀 빨리 빠져나가야 합니다.
    기온 > 교토 방면 도로가.. 지옥이 되거든요 ㅋㅋㅋ
  • LionHeart 2016/05/13 10:37 #

    그렇다면, 일본 느낌나는 교토 거리를 걷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문을 닫아 조용해진 거리는 그 나름의 분위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교토의 가게들은 일찍 문을 닫는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군요.

    저는 인파가 많은 것을 꺼려하는지라, 관광하기 좋은 때는 역시 늘 사람이 몰려 고민입니다.
    지난 일본여행을 새해참배 시즌으로 잡았더니 사람에게 치여서 고생했습니다. ;ㅁ;

    숙소는 교토시야쿠쇼마에 역 앞에 잡아서 대부분 뚜벅이로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걸어가기에는 좀 애매한 거리이기도 하지만, 걷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이번 여행에서 실컷 걸은 것 같네요.

    늘 도움이 되는 일본 여행 팁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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