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라라라!! SH 3: 빌런 등장? LightNovel

3권은 전작인 <듀라라라!!>의 리퍼사건을 연상케하는 묻지마 상해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유명한 만화 '아브피'의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를 한 괴한이 지나가는 행인을 망치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코토나미 남매로 인해 만들어진 SH(snake hands)라는 이름의 해결사 그룹의 일원으로 세르티와 야히로는 범인을 찾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임팩트는 1-2권 에피소드에 비해서 약했습니다만, 저마다의 이유로 모방범죄를 행하는 모습에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한편으로 이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섬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저럴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드는 뉴스는 얼마든지 볼 수 있으니 결코 이야기 속의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무섭네요.


이러한 모방범죄를 뒤에서 부채질하다가 실패한 쿠온입니다만, 실패하는 모습으로부터 실패마저 쉽게 받아들이거나 계획의 일부로 보는 이자야와는 다르게 역시 서툴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이자야가 되고자 하는 그에게 야히로는 그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되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됩니다만, 다음 에피소드부터 쿠온이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됩니다.

쿠온과 야히로의 콤비는 앞서 2권에서 리뷰한대로 앞서 라이라 학원을 졸업한 3인조 그룹들과 많은 유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권에서 헤이와지마 시즈오가 말했던대로 1세대의 이자야와 시즈오가 이루지 못한 콤비를 둘을 닮은 쿠온과 야히로가 만들어 갈 것이라 생각하니 더욱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뜨거운 우정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쟤 좀 위태롭네-."
진심으로 염려하는 동시에 경계하는 표정을 짓고서 혼잣말을 한다.
"착한 애든 나쁜 애든 상관없으니 브레이크를 걸어줄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을 텐데-."
작중에서 드래곤 좀비의 리더 르페이가 야히로를 보고 위와 같이 말했습니다만, 이번 3권에서는 이 복선이 회수되지 않은채 반대로 야히로가 쿠온에게 브레이크를 거는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둘의 관계가 깊어져 쿠온이 야히로의 브레이크가 되는 날이 기다려지네요.


그밖에는, 모방범죄자 중 한명이었던 'PC치부쿠로'라는 존재입니다. 정말 깊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지 알 수 없는, 그러면서 힘만 가지고 있어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존재로 등장합니다만 쓸데없이 선의를 베푼다고 나서는 꼬라지가 한국의 여X부나 어처구니 없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무능하신 높은 분들이 떠올라 씁쓸합니다. 어느 나라에나 이런 사람들은 있구나라고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SH라는 영웅의 빌런으로서 보이는 존재, '재미'가 등장했습니다. 야히로가 느끼길 헤이와지마 시즈오와 다른 느낌의 위험성을 지니고 야히로와 비슷한 존재로 보이는 그가 이케부쿠로를 망치고자 하는 시지마 일행의 카드로 등장합니다. 2권 리뷰에서 언급한대로 더욱 히어로물 같은 전개를 보여주네요. 이제 막 등장한터라 어떤 능력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다루어지지 못했습니다만, 흥미로운 설정과 함께 야히로의 적으로서 재미있는 전개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4권은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소노하라 앙리가 표지입니다. OB로서 그녀의 등장이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됩니다. 그녀가 이야기에 관여하면 아카바야시나 류가미네 미카도도 등장해줄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함께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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