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는 실사 드라마화, 애니메이션화를 끝낸 본 작품이 한국에서도 드라마, 리메이크를 한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 작품을 리메이크하여 현지화한 작품이 있었지만 원작팬들은 만족하지 못했던만큼 저도 약간은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이 작품은 진짜 먹는 것만 나오는 작품이니 리메이크하기 쉬울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현지화 중에 오리지널리티를 넣는다고 이상한 전개나 설정을 집어넣지만 말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5권에서 등장한 안주 중에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는 '토리와사'라고 하는 닭고기 회입니다.
닭고기를 날로 먹을 수 있나? 있으니까 먹는 것이겠지만...타다끼로 겉은 살짝 굽고 안은 회로 먹는 음식이라고 하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한국인 역시 닭을 엄청 사랑하는 민족인데 회로 먹는 일은 이제껏 보지 못했기에 어떤 맛일지 무척 궁금하네요. 구글에서 찾아본 사진의 비쥬얼로 봐서는 그닥 맛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먹어봤고 공감갔던 안주는 김+치즈입니다.
후추에 찍어먹는 치즈 맛이 좋았지요. 저는 와인바에서 와인과 먹을 때 이렇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김으로 싸서 먹은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그쪽 맛은 궁금하네요.
먹어봤지만 공감가지 않은 점은 떡볶이+막걸리로군요.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때문인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인지, 코리아타운 음식이 소개되었습니다. 떡볶이와 막걸리, 둘 모두 맛있고, 저도 좋아하는 한국의 대표 먹거리 중에 하나입니다만, 과연 둘을 함께 먹는 것은 어떨런지?
막걸리의 톡쏘는 맛 때문에 떡볶이의 매운 맛이 중화되지 않고 더 강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막걸리라면 뭐니뭐니해도 파전이죠. 떡볶이와 어울리는 마실 것은 쿨피스!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간요?
덧글
한다가 아니라 했었지요 평가는그닥..
호남지역을 방문하게 되면 한번 음식점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음식이야 뭘 어떻게 먹어도 반주는 무조건 쏘-주일 텐데?
소주 PPL이냐고 비웃음이나 안사면 다행이지 싶네요.
개인적으로 소주는 마실 수 있는 다른 술이 없을 때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술입니다만 소주 없이는 안된다는 분들이 많으셔서 어쩔 수 없이 함께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떡볶이를 안주로 먹어본 적은 없는데 의외로 맥주 소주 막걸리 다 옆에 놓고 먹어도 의외로 어울릴 것 같긴 하네요.
술은 나중에 치즈나 팝콘과 함께 먹으면 안될까요? 라는 주장을 펼쳐봅니다 ㅎㅎ
닭 모래집도 맛있구요
저도 고흥 친구네 집에서 한번 먹고는 완전 반했는데 이후엔 먹을 수 있는 곳을 못찾겠더라구요
반하실 정도의 맛이라고 하니 닭 회 요리가 무척 궁금해지네요. 하지만 역시 쉽게 먹을 수는 없는 모양이군요. 언젠가 접하게 될 날이 기다려집니다.
'대한민국 드라마는 어떤 장르에서든 연애를 한다.'
옛날 이 글이 돌아다닐 때도 빵터졌었는데 다시 한번 빵터졌습니다.
저 역시 어느 이야기에서나 러브를 찾는 한국인 습성이 있습니다만, 지금의 드라마처럼 모든 것이 사랑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은 거북하더군요 ^^;
안그래도 답글을 달며 저역시 <태양의 후예>가 떠올랐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