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7: 타카오 침몰! Comics

애니메이션에서도 타카오의 침몰 장면은 BGM과 함께 애틋한 느낌을 연출한 명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7권에서 보여준 U보트의 조르단 스타크와의 전투는 규모가 애니메이션의 최종전투를 연상시키게 할 정도로 박력넘쳤기 때문에 영상화 되지 않은 것이 많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이오 섬으로부터 키타 료칸에 의해 견인되는 I-401과 승무원들의 시체를 위장하기 위해 타카오는 요코스카로 향하고, 이 뒤를 U보트가 쫓고 공격합니다. 더미 제어를 위해 공격에 전념할 수 없었던 타카오는 침몰의 위기에 놓이지만 I-402와 치하야 군조가 원군으로 등장하며 전투의 양상이 변합니다.


마주보고 대화할 때는 솔직하지 못하면서 뒤에서는 온 몸과 마음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타카오는 이번 전투로 독자에게 더욱 사랑받는 존재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파괴, 손실되어도 나중에 나노 마테리얼로 만들면 되는 '푸른 강철'의 T셔츠를 끌어안고 멘탈모델을 유지한채 침몰하는 모습은 안타까움과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타카오의 전투는 TV 애니메이션 마지막 전투와도 견줄만큼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습니다. 여기에 몇 가지 떡밥까지 함께 던져졌는데, 작가님들은 이를 회수할 수나 있을지 걱정입니다. U보트는 연산능력이 떨어진 타카오를 공격하고 침몰 직전까지 몰아갔지만, 타카오의 재치와 I-402의 연산보조로 인해 초중력포로 반격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미러링(차원 공간 곡률 변위) 시스템으로 조르단 스타크는 타카오를 침몰 시키는데 성공합니다.
미러링 시스템은 안개의 함대에서도 매우 높은 기밀 사항에 놓인 기술인지 중순양함인 타카오는 그 존재를 알지 못하고 I-402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전술 네트워크 상에 전투내용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이 기술에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고도의 기술이기에 유출을 꺼려한 것일까요?

여기까지의 전투만으로도 박진감이 넘치는데 치하야 군조의 함대는 타카오를 구하기 위해 수행한 반격 역시 미러링 시스템 못지 않은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같은 인간이 운용하기 때문인지 U보트를 파괴하는 것이 아닌 전투 불능으로 만들기 위해 보급함인 미르히크를 초중포함 이츠쿠시마, 하시다테, I-401의 합체기술인 '미카사 전술 시스템'을 사용하여 파괴합니다. 합체 공격은 하루나와 키리시마가 보여준 적이 있지만 I-401 역시 두 대의 옵션함을 통해 보여주는군요. 바다를 가르며 공격하는 초중력파의 연출은 정말 멋졌습니다.

워낙 스케일 큰 무기들이 연속으로 등장하고 역전을 거듭하며 계속해 바뀌는 전투 양상이 재미있었기에 영상화 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게 느껴집니다.

타카오는 침몰하여 I-402에게 회수되고, I-401을 침몰시키기 위해 안개의 함대는 콘고가 직접 나서게 됩니다.
타카오를 구하기 위해 해역을 벗어나는 것이 지체된 I-401은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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