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게임 노 라이프 4: 다음 권에서 계속이라니 이럴 수가! LightNovel

애니메이션 이후의 전개를 드디어 읽게 되었습니다. 4권 전자책 출판 만세!
마지막 화에서는 무녀의 능력으로 올드 데우스와의 무대를 마련하며 종영한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원작에서는 동부연합에 공백 남매가 체류하는 중 그들을 찾아온 담피르 플럼에 의해 담피르와 세이렌 종족을 구하기 위한 연애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이번 4권의 이야기는 남성 독자들이라면 여러모로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연이은 종족의 구제 업적을 통해 평가 높은 왕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이 많은 미소녀들에게 둘러쌓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이벤트도 없이 혼자 존슨을 위로할 시간을 찾는 모습이 너무 불쌍해보였습니다. 그 마저도 실패하였을 뿐 아니라 동정남으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연민의 눈길을 받게 되고, 곁에는 부인을 30명이나 둔 절륜한 할아범 이노까지 있어 질투심까지 끓어 오르니 이래저래 마음 고생이 심하구나 싶네요.
"소라 님에게 절대 반할 것 같지 않은 사람을 말해보세요!"
"누구나."
"...에?"
손톱을 만지작거리며 맨송맨송한 얼굴로 즉시 대답한 소라. 뻣뻣이 굳어버린 플럼. 그리고 소라는 먼 곳을 보는 눈으로- 해탈의 경지에 이른 승려와도 같이 조용한 표정으로.
"나에게 반할 여자란, '맹약'을 쓰지 않고선 천지신명이 뒤집어져도 없어."
제행무상의 진리를- 깨달음의 경지를 설법하듯 말을 이었다.
그래도 스테프와 시로의 감정 표현도 늘어가는 것을 보아 소라에게 봄이 찾아오는 것도 먼 미래의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새로 등장한 담피르 플럼은 처음 등장과 종족에 대한 설정이 무척 위험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만, 정작 게임이 시작되고부터는 활약하지 못하는군요. 존재감이 옅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귀엽게 생겼으며 모처럼 위험한 설정도 안고있는 아이니까 앞으로 공백 남매와 엮여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많이 만들어줄 캐릭터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플럼은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 게임은 이기지 않고 도중 중단해서인지, 아니면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인지, 지난 이야기들과 달리 해답편(?)이 영 재미가 없더군요. 이제까지와 같이 공백 남매가 공들여 미리 함정을 준비하여 상대를 멋지게 속였다는 전개입니다만 긴장감도 후련함도 이전과 같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너무 그들 입맛에 좋게 이렇다 할 위기에 처하지 않고 이야기가 전개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담피르와 세이렌을 손에 얻기 위한 게임은 이번 4권에 끝나지 않고, 5권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것도 방향을 바꾸어 플뤼겔의 아반트헤임 공략을 우선하게 되기 때문에 이번 에피소드가 끝나는 것은 빨라도 5권~6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이번 에피소드 모두가 전자책 출판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었는데, 다음 권을 읽지 못해 속만타는군요.

하루빨리 다음 권을 읽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번 삽화 속의 이즈나는 정말 귀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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