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노! 21 ~ 1935-C: 기승전결의 전!? LightNovel

이야기 흐름은 익숙한데 왜이리 가물가물 잘 떠오르지 않나 했더니, 지난 20권은 외전이었고 '1935-B'였던 19권은 8개월 전에 읽었었군요. 작가님께서는 기승전결의 '전'에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하셨는데 저는 왜 아직도 프롤로그 같은지 모르겠습니다. 1930년대 이야기도 다음편인 'D'나 'E'에서 끝난다고 했으니 다음 권을 기대해야겠지요.


에니스가 납치되어 폭발할 지경이었던 필로였지만 소중한 동료들 덕분에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고, 마르티조 패밀리는 자신의 가족을 건드린 자에게 총력전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들 외에도 다양한 인물과 세력들이 저마다의 목적을 품고 카지노에 모여듭니다.


지난 20권에서 다시 한번 언급되었던 네이더와 소냐도 본 소동의 중심에 있기에 그들이 재회할 수 있을지, 그렇다면 어떤 모양으로 이루어질지 궁금합니다. 여기에 자신의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있는 샤니도 자신의 아버지와 클레어에 대해 어떤 선을 긋게 될지 궁금하네요. 나리타 료우고씨의 작품이 인간군상극인 만큼 등장인물들의 만남과 그로 인해 변해가는 각오나 애정과 같은 마음을 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이제는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아졌기에 슬슬 마무리를 지어야 하지 않나 싶으면서도, 영원히 그들의 인생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가지게 되네요.

아직도 본격적인 이야기는 진행된 것이 없는 것 같아 안절부절 못하겠지만, 기다린만큼 즐거움 또한 클 것이라 기대하며 22권을 기다립니다.

p.s. 메르비가 호문클루스일 것이라는 8개월 전의 추측은 정답이었습니다만, 정작 제가 에니스가 등장하기 전까지 메르비의 존재를 잊고 있고 있었습니다(...)

덧글

  • 불멸자Immorter 2016/08/09 22:12 # 답글

    엇 신간이 나왔었군요! B내용이 뭐더라...(ㅂㄷㅂㄷ)
  • LionHeart 2016/08/09 22:22 #

    이 작품은 책 한 권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많고, 그만큼 이야기도 복잡해서 메모하기도 어렵습니다. ;ㅁ; 당연하지만 기억하기도 어려워서 내용이 기억이 안나 고생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ㅠㅠ
  • 풍신 2016/08/10 12:10 # 답글

    저 이거 C가 완결인 줄 알았는데 중간 쯤 도착하니 아무래도 끝날 것 같지 않아서 설마설마하다가 클라이막스는 시작도 안한 느낌이라 앉아서 읽다가 턱하고 드러누워버렸습니다.

    글에서도 언급하셨지만 어째 외전에서 소꿉친구가 구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 어떤 총 잘 쏘는 소녀를 주인공으로 하면서 루노라터의 후계자와 소냐 패거리를 잇더니만 외전 마지막엔 또 다른 캐릭터를 등장시켜 정치가와 연결시키고, 본편에선 은근히 존재감이 없는데 자주 얼굴을 들이대던 엑스트라 녀석이 주인공급 비중을 갖게 되었다는게 나리타 료고 군상극의 매력이겠죠. 원래는 C에서 끝낼 것을 소냐와 네이더 이야기 추가하면서 D로 늘어나고, 잘못하면 E까지 간다는 느낌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양산되는 라노벨과는 달리 나름 자신의 고유의 매력을 갖고 있는 나리타 료고의 작품을 좋아하긴 하는데, 다수의 시리즈를 동시에 쓰고 있다보니 점점 발매 텀이 길어지는게 아쉬워요.

    정말 나리타 료고는 각 시리즈의 캐릭터들도 많고, 바카노 뿐 아니라 중간중간에 듀라라라나, 뱀프 같은 다른 시리즈도 쓰면서 이야기 플롯을 잊지 않고 유지해 나가는게 대단합니다.
  • LionHeart 2016/08/10 13:47 #

    풍신님께서 정리해주신 것만 보아도 이 작품이 얼마나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이야기가 복잡하게 얽히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하나같이 등장인물수와 복잡도가 낮지 않은 작품을 동시에 진행하는 작가님의 능력에 감탄합니다. 하지만 최근 <듀라라라> 1부 완결 부분이 영 만족스럽지 못했던터라, '끝'을 내는 능력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는 조금 염려가 됩니다. (결국 완결이 되지 않고 2부로 이어졌지요)

    인간사가 결말이 딱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 또한 나리타 료우고 작품의 매력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호와 불호를 따지자면 극적인 완결을 좋아하기에 저같은 독자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결말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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