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7 LightNovel

어제 Ex 2를 읽고 리뷰를 적었었는데, 오늘 7권을 읽고 리뷰를 적으려고 보니 종이책 발매일 순은 7 -> Ex 2였습니다. 리디북스는 어째서 반대로 출판한거지...


7권은 드디어 정신차린 스바루가 두 왕선후보자들과 담판을 짓고 마수 백경을 토벌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바루는 하면 할 수 있는 아이였습니다. 왜 이제까지 독자들 복장을 터트렸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멋지게 활약합니다. 이제까지 마음 고생한 것에 대해 보상받는 느낌입니다.

이와 함께 렘과의 러브라인이 더욱 깊어지는군요. 에밀리아가 없는 사이 플래그를 아주 제대로 박고 있습니다. 2장 이후로 친밀해진 느낌과 충성스러운 모습은 보여주고 있었지만, 6권의 고백 이후로 거침없는 대쉬에 정신이 나갈지경입니다.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랑에 돌진한다는 느낌이네요. 덕분에 스바루가 정신을 못차립니다. 사랑에 빠진 여자는 무섭네요. 그리고 이렇게 귀여운 여성에게 무서울 정도로 사랑받는 스바루가 부럽습니다.

반면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빌헬름이었습니다. Ex 2를 먼저 읽어서 그럴까요? 백경토벌 중 스바루의 활약이 눈부심에도 불구하고 계속 빌헬름에게 눈이 갑니다. 그의 모습과 말 모두에서 사랑과 분노가 베어나오는 것이 느껴져서 가슴 짠하게 읽었습니다.


이제까지 본편 전개가 우울했던 만큼 기분 좋게 읽어나갈 수 있었던 한 권이었습니다. 다음 권에서는 드디어 마녀교 토벌을 하게 되는군요.
읽으며 의문이 드는 것은 백경을 잡고 한을 풀어버린 빌헬름의 모습이었습니다.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서 위키 쪽으로 앞의 내용을 조금 읽어보았는데, 빌헬름과 라인하르트의 관계가 삐걱거리게 된 계기를 생각해보면 고래잡이만이 아니라 그녀의 마지막에 관련된 모든 것을 증오해야하지 않았을까요? '여기서 끝'이라고 마음을 놓아버리는 부분이 이제까지 보여준 빌헬름의 분노와 사랑과 맞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뭐 조금 더 읽어보면 알게되려나요?


다음 권도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국내에는 종이책조차 출판되지 않았기에, 전자책으로 읽고 있는 저는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애니메이션은 이미 소설을 따라잡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못하면 나중에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에 남은 스바루는 넘치는 감정을 참느라 온몸을 떨 수밖에 없었다.
그저 빌헬름의 각오에 같은 남자로서 일종의 존경심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이란 저토록 진지하게, 한마음으로 사랑을 관철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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