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죠, 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 9: 기쁨과 공포가 함께 밀려왔던 에피소드 LightNovel

이번 편은 정말 격동의 한 권이었습니다. 지난 8권 말미에 본 작품의 투 톱을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키부 호노카와 사오토메 아오이가 아카기 코레미츠에게 동시에 고백을 했지요. 고백이 이루어진 상황은 토죠가 와카기 시오리코에게서 고양이 코루리를 강탈(?)하는 소동을 통해 어찌 무마됩니다만 코레미츠의 첫사랑 카나이 유우까지 돌아오며 이야기는 복잡해집니다. 게다가 '묘한 문자 메시지' 사건으로 인하여 작중 코레미츠에게 호감을 품은 모든 히로인이 코레미츠 집에 모이고 어택을 하는 일이 발발. 여자에 익숙하지 않은 그에게 격동의 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시 한번 로쿠죠의 음모가 이빨을 드러내는 이야기입니다. 공격 자체는 코레미츠 주변의 모든 여성들에게 이루어졌지만 9권의 중심이 되는 내용은 카나이 유우와 시키부 호노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 9권에 대한 감상은 정말 많이 적을 필요도 없습니다.
로쿠죠 덕분에 코레미츠가 드디어 한 명의 여성을 선택하였고. 지난 '문학소녀'를 읽은 분이라면 이미 '약속된 승리자'라고 생각하면서도 '역사의 반복'이 이루어질까 조마조마했던 그녀의 사랑이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비록 '문학소녀'에서 투 톱 히로인 모두를 응원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시작부터 한결같이 그녀만을 좋아했기에 이 결과가 너무 기쁘네요.
그리고 마지막 반전을 보고는 정말 여자는 요물이구나란 느낌이...'우와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도대체 아무 것도 모를 것 같은 그녀가 어떻게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녀의 목적은 무엇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녀의 정체와 목적, 그리고 히카루의 과거와 마지막 남은 등꽃(후지츠보)의 이야기는 완결권인 다음 권에 모두 밝혀지겠지요. 코레미츠와 히카루의 이별이 다가오는 만큼, 저와 이 작품의 이별도 가까워오는군요. 너무 즐겁게 읽고 있는 작품이라 아쉽지만, 전작과 같이 만족할 수 있는 멋진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루 빨리 정발 되었으면 좋겠네요.
"내 또 다른 이름은 '로쿠죠'라고 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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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Pray 2017/04/12 02:04 # 답글

    개인적으로는 주변 캐릭터들의 의견도 공감하면서(?) 아사쨩을 응원했습니다만 메인 라인으로 가기엔 너무 생뚱맞은 면이있으니 잠자코 내려놓았습니다(...) 히카루 시리즈는 문학소녀에 비해 히로인을 색채감있게 설정해서 그런지 모든 히로인 캐릭터들이 정감이 가서 선택되는 과정을 보는게 조금은 안타깝네요. 마지막은 정말 공포가 아닐수 없었습니다. 근래들어 제일 소름이 돋아버렸군요(...)
  • LionHeart 2017/04/12 11:17 #

    말씀하신대로 모든 히로인들이 매력적인 작품이지요. 이럴 때는 히카루처럼 모두를 품을 수 있는 주인공도 괜찮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 명만을 선택하는 코레미츠와 같은 모습은 저 상황에 내가 있었다면이라고 생각하면 존경할 수 밖에 없군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은 정말 호러였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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