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라이온 12: 나...나도 츠바사 라이온 읽을꺼야! Comics

12권은 크게 3파트로 나누어 A파트는 가고시마 이부스키에서 벌어지는 기룡전(후지모토 vs. 도바시), B파트는 키리야마 vs. 나메리카와, C파트는 산가츠쵸 봉오도리 편입니다. 이번에도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는 3월의 라이온이군요.

A파트에서는 버린남 사건으로부터 해방된 카와모토 자매가 휴양지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다루며, 후지모토 라이도의 처절한 기룡전을 다루고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라이도의 바람기에 맞서 이를 부러뜨리는 후지모토 가족과 버린남 사건을 잠시 비교하는 부분도 인상깊었습니다. 단지 못난 라이도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리기 위한 에피소드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카와모토 가족의 이야기와 연결지을 줄은 몰랐네요.

더해, 다시 한번 아카리가 미녀라는 것이 밝혀지는 편이기도 했습니다. 후지모토 라이도도 한 눈에 반할 뿐 아니라, 장기 밖에 모르는 도바시 마저도 연예인으로 착각할 정도의 미모라고 평가하는 것을 보면 엄청나게 이쁜 것 같군요. 솔직히 미카즈키당의 할아버지와 키리야마가 아카리를 걱정하는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이쁘고 마음씨도 고운 사람이 짝을 못찾을리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모두들 아카리가 나이가 많은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데, 애초에 연애나 반려자를 찾는 것에 나이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애초에 어립니다. 아직 20대 초반이에요...아직 앞날이 창창한 처녀입니다. 아직 젊을 때 사랑도 해봐야한다는 마음이라면 조금은 이해가 가지만, 반려자를 찾는 것은 오버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B파트는 나메리카와의 반응과 이에 휘둘리는 장기 기사들의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C파트는 시마다가 아카리와 썸을 탈 것 같은 에피소드가 다루어지는군요. 하야시다 선생이 키리야마 덕에 좋은 포지션을 취하고 있었는데, 시마다를 상대로 과연 버틸 수 있을지? 키리야마조차 얼굴을 감싸쥘 정도로 아카리를 대상으로 하면 부끄러운 짓을 서슴치 않는 선생님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사실 이번 12권에서 가장 충격을 먹은 부분은 작가 후기였습니다.
'12권에 니시오 이신 선생님, 츠키모노가타리' ???
이게 뭔말인가 싶어서 12권을 다시 읽어봤는데 '괴물 이야기'를 비롯한 '이야기 시리즈'와 '헛소리 시리즈' 작가 니시오 이신과 관련된 글이 도통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츠키모노가타리는 '빙의 이야기(憑物語)'가 아니라 '달 이야기(月物語)'를 말하는 것으로, '츠바사 라이온'이라는 부제를 가진 하네카와 츠바사와 키리야마 레이가 만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12권 특전으로 판매된 모양이더군요.

한국에서는 어른의 사정으로 만날 수 없었던 것일까요? 어떤 분께서 자신의 블로그에 번역본을 올려주셨지만, '이야기 시리즈'와 '3월의 라이온' 두 작품을 모두 모으고 있는 전 실물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번역본은 읽지 않고 다음 날 아마존 재팬에서 주문했습니다. 다음 주 즈음에는 도착하겠지요? 어떤 이야기일지 무척 기대됩니다.

핑백

  • LionHeart's Blog : 달 이야기: 괴물이야기와 3월의 라이온의 콜라보 소설 2017-04-27 22:42:40 #

    ... 이 책은 만화 '3월의 라이온' 12권 특전소설이며, 일본에서 판매된 니시오 이신 작가님의 '괴물 이야기'와의 콜라보 소설입니다. 지난 12권 리뷰에서 언급했듯이 작가 후기를 통해 이 작품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곧바로 아마존 재팬을 통해 주문하였습니다. 덕분에 12권이 한국판과 일본판 두 개를 가지게 되었 ... more

덧글

  • 체리푸딩 2017/04/13 22:01 # 답글

    이번권도 잘봤는데 아카리에 대한 걱정은 아마도
    동생 2명을 독립할때까지 부모님대신에 책임지고 잘 키워야한다는 부담감에
    결혼도 안하고 혼자 늙어가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전 연상연하 커플이 좋아서 주인공이 아카리랑 이어지길 바라지만 그건안될거 같네요ㅎ
  • LionHeart 2017/04/14 11:14 #

    그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아직 너무 이른 걱정이라고 느끼는 것은 제가 나이 먹은 아저씨라서 그럴까요 ;ㅁ;...
    작가님의 전작 '허니와 클로버'의 엔딩이 서프라이즈였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키리야마가 의붓누나 쿄코와 맺어질지, 아카리랑 맺어질지 아직 알 수 없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이번 12권을 보니 히나타에게 푹 빠져있는 것 같더군요. 히나타에 빠져있는 키리야마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그들을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처럼 저 역시 '키리야마마아아아아아!!'라고 속으로 외치며 읽었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


애드센스반응형

통계 위젯 (화이트)

115153
459
159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