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3: 최애캐 바닐 등장 LightNovel

3권은 2권 디스트로이어 퇴치전에서 영주 저택을 날려버리고만 카즈마가 재판에서 살아남는 이야기, 다크니스의 맞선 에피소드, 그리고 악마 바닐과의 싸움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미 훌륭하게 애니메이션화 되어있는 이야기이지만 역시 소설은 소설만의 맛이 있네요.
"저, 저기 말이죠. 보통 이런 소리를 들으면 '바, 바보! 그딴 짓을 어떻게 하냐?!' 같은 소리를 하면서 부끄러워한 후, 투덜대며 나에게 양보해야 하지 않나요?"
"왜 내가 그런 흔해빠진 작전에 넘어가줘야 하는 건데? 미리 말해두겠는데, 나한테 그런 전형적인 술수는 통하지 않아. 예를 들어, 메구밍이 나한테 반했다고 쳐. 그리고 다른 여자가 나한테 꼬리를 치는 모습을 보고 질투한 메구밍이 나한테 폭력을 휘두르려고 한다면, 나는 인정사정없이 반격을 할 거야. 나는 할 때는 하는 남자거든. 그 점을 똑똑히 기억해두라고."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메구밍과 카즈마가 함께 목욕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3권이 다크니스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음도 불구하고 최애캐가 메구밍이라서인 것 같네요. 지기 싫어하는 둘이 다투다가 선을 넘어버리고는 당황하는 모습이 아주 꿀맛이었습니다. 이 둘의 모습은 은근히 알콩달콩한게 귀여워서 너무 좋네요.
더해 새로 등장한 악마 '바닐'은 본 작품에서 카즈마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인물 중에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만의 매력으로 따지면 카즈마보다 더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앞을 내다보는 악마인 그는 대사를 치기에 앞서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말을 추가하는데, 이 대사가 상대를 은근히 약올리는 것이라 상대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진정 옆에서 지켜보기 유쾌한 악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길쭉길쭉하니 멋지게 생긴 것 같고 옷도 정장을 빼입었으면서 우스꽝스러운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도 매력적입니다. 소설에서는 그의 웃음소리에 별다른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애니메이션에서 성우 니시다 마사카즈씨의 연기로 인해 '바닐'하면 웃음소리가 먼저 떠오릅니다. 바닐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린 성우분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국가전복죄에 대한 혐의를 벗고 마왕군 간부 바닐을 쓰러트렸다는 새로운 공을 세운 카즈마 일행 앞에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다려집니다. 바닐이 워낙 매력적인 인물이라 그와 함께 어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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