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6: 카즈마 무쌍 LightNovel

지난 4권의 아르칸레티아, 5권의 홍마족 마을에 이어, 이번 6권은 다시 한번 새로운 무대인 왕도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조금씩 카즈마 일행의 행동 반경이 액셀 마을로부터 넓어지는 것 같네요. 새로운 등장인물인 왕녀 아이리스는 카즈마의 '여동생' 포지션을 차지하게 됩니다. 똑똑하고 요령도 좋아 카즈마의 가르침을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쭉쭉 빨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하게 만드네요.


카즈마 일행은 왕녀 아이리스를 만나고, 어쩌다보니 왕도에서 활동하는 의적을 소탕하는 의뢰를 받게 됩니다. 의적의 정체와 목적을 알게 된 카즈마가 그녀를 돕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널뛰기를 하는 카즈마의 평판이 재미있었습니다. 이야기가 시작됨과 함께 바닐을 통해 큰 돈도 벌고, 왕도로 부터 영웅으로서 초대도 되어 우쭐해진 카즈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문제아로 취급되며 제대로 활약하기 힘들었던 아쿠아, 메구밍, 다크니스가 마왕군을 상대로 활약하고 칭송받는 한편으로 카즈마는 꼴사납게 몬스터에게 맞아죽으며 야유를 받게 됩니다. 왕도에서 영웅으로서의 대접을 모조리 빼앗기고 사기꾼, 입만 살은 짐덩어리 취급을 받는 카즈마지만 의적과 함께 정체를 숨기고 성에 숨어들어 강자들을 모두 해치우고 아이리스와 왕도를 구하는 멋진 활약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짓습니다. 우쭐한 카즈마가 바닥까지 떨어지는 모습은 자업자득이었음에도 안타까웠지만 평소에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높지 않아 불만을 내뱉으면서도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카즈마의 모습은 더더욱 안스러웠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바닐 가면을 쓰고 미츠루기 쿄야와 아이리스를 지키는 왕도의 기사들을 유린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유쾌상쾌통쾌했습니다. 지난 5권에서 메구밍의 인생을 결정지은 장면이 이 시리즈에서 가장 감동깊은, 인상깊은 장면이었다면, 가장 재미있고 통쾌했던 장면은 이번 6권의 신기 회수 과정에서 보여준 카즈마의 활약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 발라버리는 무시무시한 카즈마'의 모습을 볼 수 있기에 꼭 애니메이션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뒤돌아 생각해보면 왕녀 아이리스와 의적 크리스의 비중이 높았기에 기존 히로인들이 아닌 새로운 히로인이 많이 활약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이들 역시 카즈마 파티 못지않게 개성적인 인물들이라서 앞으로의 등장과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다음 권은 다시 출판순서에 따라서 스핀오프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3'이 됩니다. '속편'을 제외하면 스핀오프 마지막 이야기로서 메구밍이 액셀 마을에 도착하여 카즈마 일행과 만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쿠아의 계시를 받고 액셀로 달려간 아쿠시즈 교단의 수녀 세실리와 홍마족의 마법사 메구밍과 융융이 어떤 모험을 할지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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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onHeart's Blog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7: 다크니스의 반격? 2017-05-02 22:14:28 #

    ... 습니다.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가진 자와 치트는 커녕 일반적인 모험자들보다 스테이터스가 부족한 '평범한 사람'인 카즈마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던져 동료를 구하며 지난 6권에서의 바닐의 가면을 쓰고 활약했던 때와는 또 다른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멋진 모습뿐만이 아니라 '이제 되었다' 싶을 때는 잽싸게 태세전환을 하는 모습을 보 ... more

덧글

  • JOSH 2017/04/27 16:56 # 답글

    肉化의 왕녀!
  • LionHeart 2017/04/27 22:18 #

    아니...그건 좀 아닌 듯 하지 않나요? ^^;
    귀여운 여동생에게 그런 별명은 좀 ...^^;
  • JOSH 2017/04/28 10:48 #

    케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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