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오라토리아 6: 사랑스러운 아마조네스 자매의 이야기 LightNovel

6권은 표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아마조네스 자매, 티오네와 티오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외전에서 가장 아끼는 캐릭터가 티오나이기에 5권 리뷰에서도 적었듯이 무척 기대했습니다. 천진난만하고 밝은 성격과 함께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있는 기특함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친구들에 비해 성숙하지 못한 자신의 몸 때문에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작품의 안타까운(?) 개그 파트도 담당하고 있는 귀여운 아이입니다.


심층에서 돌아온 로키는 헤르메스가 남긴 전언을 실마리삼아 파밀리아의 여성 모험가들만을 이끌고 오라리오 밖에 위치한 항구마을 멜렌으로 향합니다. 아마조네스 자매 티오네와 티오나는 자신의 고향 테르스큐라의 주신 칼리, 그 파밀리아의 권속들과 재회하게 됩니다. '살육'의 신 칼리와 권속들은 자매를 노리고, 여기에 식인꽃 몬스터, 이슈타르 파밀리아까지 등장하며 로키 파밀리아를 혼란에 빠트립니다.


본편에서 벨과 그 일행이 18계층에서 몬스터 렉스인 골리아스와의 전투 후 귀환한 뒤의 시점이며, 6권에서 아폴론 파밀리아가 헤스티아 파밀리아에게 시비를 걸고 있을 때와 동일한 시기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7권에서 적으로 등장했던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아직 건재합니다. 그들이 프레이야를 쓰러트리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를 엿볼 수 있으며, 한 권짜리 통과점에 불과한 적으로 생각했었던 이슈타르가 외전에서는 조금 더 등장할 것 같습니다.

로키가 혈안이 되어 탐색하고 있는 '바벨'외의 또 다른 던전의 입구는 본편 10권에서 밝혀지듯 다이달로스의 일족에 의한 것입니다. 이미 밝혀진 사실이지만 이를 외전에 어떻게 연결할지 궁금하군요. 본편에도 등장한 이슈타르의 등장과 던전의 개구멍이 외전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다루어질지, 반대로 극채색 몬스터와 괴인, 이블스의 잔당, 도시의 파괴자 에뉘오라는 집단들에 대한 이야기가 본편에 어떻게 영향을 줄지 기대됩니다. 두 작품의 주인공들은 앞으로 어떤 관계를 가지게 되고,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까요? 본편과 외전 모두에게 있어서 던전이 가진 비밀을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됩니다.


이번 이야기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아마조네스 자매들의 이야기입니다. 자매가 로키 파밀리아에 입단하기 전 과거 이야기가 밝혀집니다. 같은 아마조네스들과 서로 죽고 죽이는 투쟁을 해야만 했던 잔혹한 인생, 티오네의 분노와 티오나의 웃음의 이야기, 자매의 유대감에 대한 이야기가 다루어집니다. 이렇게 별도의 단행본으로서 자신만의 이야기가 다루어지는 특별한 혜택을 히류테 자매가 받은 것이 정말 기쁩니다.

원래부터 티오나를 좋아했지만 이번 이야기에서 보여준 자매애, 천진난만함, 내면의 강함 덕분에 그녀에 대한 호감도가 더욱 상승했습니다. 여러모로 단순한 모습을 보여주며 어리석어 보인다는 오해를 낳을 때도 있었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밝은 모습뿐만 아니라 자신의 반신인 티오네를 비롯하여 파밀리아의 사람들을 진심으로 믿고 챙김으로써 단순하기만 한 줄 알았던 그녀가 가진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티오나라는 인물을 더욱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티오나는 영웅담을 좋아하고 이에 구원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동경한 것은 거친 운명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영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영웅담을 좋아함에도 '영웅의 구원'을 바라는 것이 아닌 반신인 티오네를 구하고 이에 만족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티오네는 본인의 노력 뿐만이 아니라 타인(티오나와 핀, 그밖의 로키 파밀리아 일행)의 도움으로 구원받은 반면, 티오나는 자신의 힘으로 싸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언니에 해당하는 티오네 보다 작은 몸임에도 누구보다 강인하고 유연한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에 새삼 반했습니다. 다만 그녀가 바란다면 그녀에게도 티오네의 핀과 같은 영웅같은 존재가 있기를, 그에게 도움을 받아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로키 파밀리아의 수컷들에게 패배한 모든 칼리 파밀리아의 아마조네스들이 그들에게 반해버렸다는 전개에는 저도 모르게 피식했습니다.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아이샤와 같이 칼리 파밀리아의 아마조네스들도 앞으로의 이야기에 다시 등장해주었으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에 한 파밀리아 단장으로서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주며 티오네의 왕자님 역할을 해냈던 핀을 둔 두 아마조네스의 귀여운 투쟁이 보고싶기도 하네요.

비록 심층 레이드만큼의 긴장감과 고조감은 없었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좋아하는 히류테 자매의 이야기가 정성들여 다루어져 기뻤네요. 외전은 본편과 달리 1권부터 계속 하나의 음모를 쫓아 이를 밝혀나가는 재미가 있기에 앞으로 어떤 사실이 밝혀질지 기대됩니다.


p.s. 최고위 모험자 Lv. 7이 두 명이었군요. 오탈만 알고 있었는데 또 한명은 누굴까요?

덧글

  • Wish 2017/05/02 08:02 # 답글

    슴유전자 몰빵...
  • LionHeart 2017/05/02 10:04 #

    쌍둥이임에도...^^;
  • Wish 2017/05/02 14:13 #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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