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하야후루 31: 3위 결정전 종료! Comics

이번에도 정말 뜨거웠습니다. 카루타 경기에서 부딪히는 선수들의 뜨거운 마음 뿐만 아니라 코치, 부모님 그리고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의 마음들을 인상깊게 그리고 있습니다.
전국 고등학교 카루타 선수권대회 준결승.
작년의 설욕을 맹세하는 후지사키를 상대로 치하야와 미즈사와 고교 카루타부는 2연패를 위해 달려간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그 바람은 승리의 여신에게 닿지 않고...
남은 것은 3위 결정전이라는 마지막 기회.
좋아하는 카루타를 다시 한 번 다 같이 할 수 있다.
그 마음 앞에 나타난 것은 아라타가 이끄는 후지오카 동고였다.
고교 최후의 단체전 최종전.
운명의 대전 카드는 치하야와 아라타의 직접 대결로 이끌고-!!
설마했던 전국 단체전 미즈사와 고교의 패배. 패배 선언시 귀기어린 치하야의 표정이 정말 섬뜩했습니다. 하지만 이 패배를 3위 결정전에서 치하야와 아라타의 대결로 이어간 것은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미즈사와 고교의 퍼펙트 게임이라는 결과는 미즈사와 고교 카루타부가 쌓아온 실력과 마음을 다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더해 최근 주가가 오르고 있는 해롱군 때문에 결승전의 결과도 무척 기대되네요.

미즈사와 고교 패배 후, '나쁜 카드 운'을 치하야가 착각하고 맨 타이치 이름의 머리띠 탓으로 돌리는 모두의 모습에 실소했습니다. 금수저, 엄친아인 마시마 타이치가 어쩌다 불운의 아이콘이 되어버렸는지...웃프네요.

3위 결정전에서는 치하야와 아라타의 경기에 마시마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부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이전 캡틴이었던 마시마 타이치의 존재를 계속 느끼게 해주는군요. 이렇게까지 강한 존재감을 남긴 타이치가 대단하다고 생각됨과 함께, 카루타와 치하야가 관련된 모든 일에 대해 마시마를 그리는 부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오는 이야기였습니다.

다행히 스오 명인의 조언으로 인해 30권이 되도록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던 마시마 집안의 모자 관계에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 리뷰에서 스오 명인이 타이치의 스승에 해당하는 존재라고 했었는데, 카루타와 멘탈 뿐만이 아니라 가정사까지 챙겨주는 스승으로서의 유능함에 혀를 내두르게 되는 군요.

3위 결정전은 끝났지만 한자리에 다시 모인 치하야, 타이치, 아라타의 이야기는 32권에서 시작입니다. 결승전의 결과와 함께 다음 책도 무척 기대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도,
자신을 돌아보면서도 생각한다.
끈기 있게 물고 늘어지며 계속하는 것밖에,
자신을 바꾸는 길은 없다.
사람을.
바꾸는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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