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아이폰 앱 스토어에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안드로이드 'Play 스토어'에'태양 탐사선'이란 앱이 있습니다. 카메라 잡지 중 하나인 'DIGITAL CAMERA magazine'에서 알게 된 앱인데 이번 여행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 앱을 소개합니다.

위의 그림은 그랜드 캐년의 Mather point를 중심으로 천체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맨 아래의 타임테이블에 표시된 대로 오전 8시 28분일 때의 태양, 달, 은하수의 위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도 아래에 표시된 각 천체를 클릭하시면 지도에 해당 정보를 표시하거나 표시를 지울 수 있습니다. 현재는 태양, 일출, 일몰, 그리고 은하수 정보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첫번째 '태양'은 노란색 원으로 표시됩니다. 지도 상에서 동쪽에 표시된 노란색 큰 원이 현재 태양이 있는 위치입니다. 지도 상에서 태양이 걸려있는 포물선은 시간별 태양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따라서 주황색과 붉은색 선은 각각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방향을 나타냅니다. 검은색 점선으로 표기된 것은 은하수의 위치입니다.
지금 뿐만이 아니라 아래 타임 테이블을 조절하면 해당 시간에서의 천체정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목적지에 출발하기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시간 뿐만 아니라 장소도 GPS에 의한 현재위치 뿐만 아니라 지도 상의 위치를 직접 지정하여 천체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지도 이미지에서는 타임테이블이 은하수 중심부 관측 가능 시각이 아니기 때문에 지도에는 검은 점선만 표기되어 있지만, 관측 가능 시각을 선택하면 일출/일몰과 같이 지도에도 하얀 선으로 중심부 관측 방향이 표시됩니다.


이것이 왜 대단한가? 바로 사진을 찍기 전에 미리 구도를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하수가 이렇게 걸쳐있는 사진을 찍으면 되겠군' 이라거나, '해가 저쪽 산으로 지니까 구도를 이렇게 잡는게 좋겠군' 등을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지요. 비록 구글 스트리트 뷰가 제공되지 않거나 뷰의 특성상 높낮이를 조절하며 구도를 잡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직접 방문하기 전에 이정도 정보를 얻는 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처음 사용해보았기 때문에 앱을 100% 사용해내지 못했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좀 더 숙달하여 멋진 사진을 찍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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