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하이 (5): 예원 CN-PVG 2017

외탄(와이탄)에 위치한 1호선(RED)-9번 정류장에서 투어버스를 타고 11번 정류장에서 내리면 예원에 도착합니다. 처음에 예원은 상하이에서 유명한 정원이겠거니 하고 생각했었지만, 도착해보니 정원보다도 과거 예원의 일부였지만 지금은 시장이 된 '예원상장'의 모습에 압도되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상하이의 대표적인 시장인 ‘예원상장’에는 명·청대의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상점 1,000여 개가 밀집되어 있다. 중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로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룬다. 예원에서 중국식 정원의 운치를 만끽한 뒤 이곳으로 나와 향긋한 차를 마시거나 식사와 쇼핑을 하기 좋다. 장신구, 도장, 옥, 차, 다기, 골동품 등을 취급하는 기념품 상점 위주로 상권이 형성되어 서울의 인사동과 비슷한 분위기다. 거리의 노점을 누비며 육즙이 듬뿍 든 샤오롱바오 등 식욕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전통 간식도 맛볼 수 있다. 워낙 붐비고 왁자지껄한 장소니 항상 소매치기를 조심하고 물건을 살 때는 흥정을 잊지 말자.
- [네이버 지식백과] 예원 [Yu Garden]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엄청난 인파였습니다. 백과사전 소개와 마찬가지로 인사동 느낌으로 다양한 기념품 가게들이 위치해있습니다. 먹거리도 많았지만...먹어본 것은 없군요 -ㅁ-...기념품은 이것저것 많이 구경하다가 제 성(family name)이 적혀있는 열쇠고리를 사왔습니다. 정말 많은 성씨가 있어서 발굴(?)해 내느냐고 꽤 많은 시간을 사용했네요.

도시의 마천루들도 좋았지만 역시 중국 전통 양식의 건물들을 보고나서야 '중국에 왔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간만 넉넉했다면 2층에서 느긋하게 중국 차라도 즐기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상하이에서 방문한 곳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강 건너 예원에서도 보이는 '상하이 타워'. 역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


예원(豫園, 위위엔, Yuyuan Garden)

예원은 2만평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화랑과 다리를 따라 40여개의 정자와 누각, 연못을 관람할 수 있다. 명나라 시대 '반윤단' 일가가 부친 노후를 위해 약 20여년 간에 걸쳐 만든 정원이다. 정원 안에는 기암괴석과 잘 정돈된 연못, 나무가 풍요롭고 조화롭게 정돈되어 있다.
...
1842년 아편전쟁 때 약탈당하고 파손되어 근대에 들어서 보수공사를 하여 오늘날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
..
상해에서 옛 역사적 유적지를 볼 수 있는 곳은 예원이 유일한 곳.
- 상하이(항주.주가각) 여행: 지금 당장 떠나는 여행 시리즈! 中
예원상장에서 안쪽으로 이동하면 예원 본체(?)가 있습니다. 이곳은 매표소에서 입장권은 40위안(7천 5백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정원이라고 하는데...2만평입니다. 중국이라서 땅을 넓게 써서 건물을 지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2만평이라는 넓은 부지를 좁은 길로 미로같이 구성해놓았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길을 잃을뻔 했습니다. 구글지도로 보면 매우 단조롭게 생겼는데 실제로 들어가보면 정말 복잡합니다. 입구에서 지도도 안줘서 더욱 곤란했어요.

중국 전통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중국영화에서 보던 느낌으로 분위기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인들도 그렇고 외국인도 그렇고 코스튬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더군요.

예원 내에는 작은 건물들이 많이 있었는데, 하나같이 안이 횡~해서 썰렁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몇몇 곳에는 멋진 의자나 탁자 등이 놓여있기도 했지만 역시 장식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네요.


전 처음 기대와는 다르게 예원보다도 예원상장, 시장 쪽이 더 볼거리가 많고 즐거웠습니다.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군것질을 했어야 하는데, 조금 더 기념품을 많이 사올걸이라는 후회가 남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근처에 유명한 만두집과 찻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아쉬움이 더욱 크네요.


다음은 투어버스를 다시 타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로 향합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애드센스반응형

통계 위젯 (화이트)

166810
5684
126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