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자삼엽 -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인상적인 작품 Animation

(이미지 출처: 애니플러스)

동화공방에서 제작하여 2016년 4월 일본에서 방송되어 총 12화로 완결된 작품이며, 한국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동명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며, 같은 작가 아라이 체리 님의 전작인 '미확인으로 진행형'의 애니메이션(동화공방 제작)을 너무 재미있게 보았기에 찾아 보게 된 작품입니다.


부자에서 서민이 되어 홀로 자취하며 식빵 귀퉁이를 사랑하게 된 소녀 니시카와 요우코. 아가씨다운 행동거지와 아름다운 미모로 인해 좀처럼 친구가 생기지 않던 그녀가 어느 날 하야마 테루와 오다기리 후타바와 만나 친구가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인 삼자삼엽(三者三葉)은 '각양각색'을 의미하는 일본어 삼자삼엽(三者三様)의 글자 하나를 변경한 것으로, 주연인 세명(니시카와 요우코=西川葉子, 하야마 테루=葉山照, 오다기리 후타바=小田切双葉 )의 이름에 모두 엽(葉)이 들어간다는 점과 작중의 등장인물들이 그야말로 저마다 개성넘친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은 니시카와 요우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가씨 캐릭터이기에 서민의 상식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엉뚱한 행동이 재미있으며, 밉지 않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로 그리고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그녀와 함께 주연이라고 할 수 있는 남은 둘도 개성적입니다. 하야마 테루는 겉은 우등생이지만 속은 시커먼 사디스트, 오다기리 후타바는 식신 캐릭터이자 3인조가 일반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중심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가씨 캐릭터나 겉과 속이 다른 캐릭터, 또는 먹보 캐릭터에서 부정적 이미지를 느끼지 못하도록 좋은 점만 잘 추출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변 조연도 하나같이 엉뚱하고 개성이 뚜렷한 이들 투성이입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이전 니시카와 가문을 모시던 메이드이자 지금은 양과자 가게 주인이 된 소노베 시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동안이라는 외모와 요괴나 다름없는 신체 능력 때문에 작중 판타지적 요소의 90%를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성우 모모카와 리카 님께서 아라이 사토미 님을 존경해서인지, 연기가 상당히 비슷한 것도 흥미롭습니다.


별점: ★★★☆☆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동화공방의 뛰어난 애니메이션화, 성우분들의 열연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낄낄낄 거리며 재미있게 보았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소노베 시노 외에는 인상적으로 남은 캐릭터들이 없었다는 것이 아쉽네요.


원작 만화책은 2003년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롱런하고 있는 작품이며, 애니메이션과는 전개나 캐릭터의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하니 원작 쪽도 기회가 되면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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