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랑스 - 포(Pau)라는 도시를 아시나요? FRA-CDG and PUF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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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Jet의 Avro RJ85 (LG V30)

프랑스 포 피레네 공항(Pau-Pyrénées)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프랑스 끝내준다...'라고 어이없어 했었는데, 일요일이라고 공항에서 도시로 가는 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는단다. 어쩔 수 없이 택시를 이용해야하는데, 택시도 오직 5대만 운행. 정말 대단하다 프랑스!

택시로 공항에서 포 도시까지는 15분~30분 정도 걸리며, 가격은 35유로 정도였습니다. 택시 기사분께서 영어를 할 수 있었기에 저녁식사를 위한 레스토랑을 추천받았네요. 그리고 좋은 레스토랑을 찾기 위해 트립 어드바이저(TripAdvisor)를 이용하라는 조언까지. 프랑스 사람은 불친절할 것이라는 저의 예상을 박살내주었습니다.
파리와 포의 위치 (구글 지도)

포는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프랑스 남부 끄트머리에 위치한, 스페인과 매우 가까운 도시입니다. 프랑스의 아키텐(Aquitaine) 주 베아른(Béarn) 지방의 중심도시이며 세계 여러나라 귀족들이 즐겨 찾던 고급 휴양지였다고 합니다. 프랑스 왕 헨리 4세의 고향이기도 하다는군요.
도시 '포' 소개 영상 (프랑스 관광청 공식 사이트)

피레네 산맥 (LG V30)

확실히 포가 자랑하는 피레네(Pyrénées) 산맥의 풍경은 끝내주었습니다. 쇼핑가를 넘어 경치가 보였을 때는 저도 모르게 '으~아~'하고 탄성이 나왔네요.

호텔방의 뷰와 도시 포의 밤거리 (LG V30)

고급 휴양지일지는 몰라도 관광지는 아닌 듯 합니다. 그래서 관광은 거의 하지 않고 방문 목적에 충실하게 지냈어요.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도시도 아니라서 네이버 카페에서 동행찾기도 소용없을 것 같아 오랜 시간 혼밥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동네는 레스토랑이 런치 이후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뒤 저녁 7시 30분 즈음부터 오픈을 하더군요? 게다가 여유있는(?) 프랑스 레스토랑 서비스를 이용하고 나면 시간은 보통 9시를 지나게 됩니다. 9시, 10시 즈음이 되면 길에 사람이 거의 없어요.

한밤 중에 돌아다니기는 위험하다 생각이 들었지만,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는데다가, 택시 기사분께 물어봤을 때 매우 안전하다고 보장받았으니 이를 믿고 열심히 오밤에 혼밥하며 다녔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포에서 먹은 것들을 소개합니다.

덧글

  • enat 2018/04/20 11:50 # 답글

    우와... 저런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의 소도시에서 한동안 살아보고 싶은 로망이 있어요... 거리도 깔끔하고 소박한게 친절한 사람들이 많을 것만 같은 느낌적 느낌이!!
  • LionHeart 2018/04/20 12:30 #

    확실히 이 곳에서 만난 모든 분들이 친절했어요. 택시 기사, 호텔 리셉션 데스크 직원분들, 하우스 키핑 직원분들, 레스토랑의 웨이터와 웨이트리스들, 슈퍼마켓과 마켓 점원들 모두요.
    그리고 다른 곳에서도 보았었지만 이곳은 특히 사람이 보도에 서 있으면 차들이 가는 길을 멈추고 기다려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dl 2022/06/15 03:14 # 삭제 답글

    놀러가려는참에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예전글이긴 하지만 혹시 여기 공항에서 하루정도 밤샐 수 있을만한 환경인가요..?
  • LionHeart 2022/09/08 12:37 #

    답글이 많이 늦었네요. 혹시라도 본 글을 읽을 다른 분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시골 소공항이기 때문에 이용 가능한 매장도 없고, 운용 항공편도 많지 않아서 밤샘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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