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눈도 즐겁고 무난하게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 Movie

개인적으로는 무난하게 즐겁게 감상하고 온 작품이었습니다. 앤트맨 특유의 액션신과 특수효과 연출이 특히 보기 좋았던 것 같아요. 시나리오는 관객들이 기대하는 포인트가 무엇이었는 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았습니다.


영화 '캡틴아메리카: 시빌 워' 사건으로 인하여 '앤트맨' 스콧 랭은 정부에 의하여 연금되고 감시당하며, 박사 행크 핌과 '와스프'인 호프 밴 다임도 정부로부터 도망치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영화 '앤트맨'에서 스콧이 양자 세계에서 귀환한 것을 단서로 계속하여 자신의 아내 박사 재닛 밴 다임을 구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온 행크 핌은 재닛의 구출에 대한 단서가 스콧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그에게 접촉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정체불명의 빌런 '고스트'가 행크 핌의 연구를 노리고 공격하게 되며 앤트맨과 와스프가 다시 함께 싸우게 됩니다.


어째서 앤트맨이 '어벤져스4: 인피니티 워'에 등장할 수 없었는지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시빌 워 사건 이후로 다른 영웅들은 함께 활동하면서 어째서 캡틴이 앤트맨은 놔두고 있었는지는 ... 스콧 본인이 딸과 함께 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겨서 거절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캡틴이 앤트맨에 대한 신뢰가 없는 것인지 알 수가 없군요. 이렇게 보니 오히려 시빌 워때 어떻게 캡틴이 앤트맨에게 접근할 수 있었는지가 궁금하네요.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전체적인 평을하자면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눈이 즐거웠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겠군요. 작아졌다가 커졌다가 하며 싸우는 전투씬도 매우 인상적으로 연출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집도 크고 작아지며 재미있는 영상이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자동차 추격씬이 인상적이었어요. 집과 같은 경우에는 과거 '드래곤볼'의 부르마가 지니고 있는 캡슐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아...요즘 젊은이들은 모르려나...싶기도 하고...

앤트맨 스콧 랭의 재미있고 어딘가 허당인 성격 또한 영화의 재미 중 하나입니다. 중간중간 농담을 던지고, 중요한 순간에서 힘빠지게 만드는 것이 스콧 랭이란 캐릭터의 매력이겠지요. 젠체하지 않고 자연스러운...한마디로 서민적인 농담을 하는 것은 데드풀이라는 영웅이 있기에 인상이 좀 옅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딸바보와 사람 힘빠지게 만드는 전개에 대해서는 스콧 랭 고유의 색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콧 랭과 함께 활약한 그 친구들도 좋았습니다. 아마도 이번 관객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을 루이스의 연기. 어떤 분은 앞으로 마블 시리즈 광고를 루이스에게 시키라고 글을 남기신 분도 계시던데, 재미있겠다 싶더군요. 앤트맨 슈트에 탐을 내던데 과연 그가 슈트를 입을 날이 올지 궁금합니다.


시나리오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더군요. 앤트맨과 와스프 vs. 고스트 구도의 이야기를 기대하시던 분들은 아쉬움을 느낄 것 같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평하시듯 고스트의 존재의미가 그닥 없기 때문이죠. 그저 앤트맨 일행이 좀더 일을 수월하게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억지로 집어넣은 장애물 같은 느낌입니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작지만 중요한 역할 하나로 한몫하지 않으면 그저 페이즈 능력이 멋졌던 빌런으로 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보니 고스트도 쉴드의 어두운 부분 중 하나였네요.

하지만 다르게 보자면 이야기는 '재닛 밴 다임의 구출'이라는 일관된 목적으로 짜여져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쪽에 포인트를 두신 분들은 즐겁게 감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작아지기만 하는 영웅이 뭐 대단한게 있을까?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갈 수록 기대 이상의 연출로 감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앤트맨 다음 이야기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최근 마블 시리즈의 최대 관심사는 어벤져스, 타노스 편의 전개지요. 그래서 쿠키영상의 상황을 앤트맨이 어떻게 해쳐나올지가 궁금합니다. 1편 때와 같이 자신의 힘으로 탈출 할 수 있을지, 아니면 고스트나 아이언맨의 손으로 구출될지, 어벤져스와 어떤 식으로 연결될지, 정말 다음 해에 개봉할 어벤져스 영화가 더욱 기대되는군요.

덧글

  • 잠본이 2018/08/06 00:20 # 답글

    시빌워에서 스콧이 참전한건 팰콘의 소개에 의한 거였고 캡틴은 그냥 일손이 모자라니 대충 받아들인 듯한 느낌이더군요. 스콧은 애초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이고 어벤저스 멤버도 아니며 가족을 사랑하는 보통사람이므로 캡틴도 굳이 도움을 청할 생각을 안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LionHeart 2018/08/06 10:30 #

    아...맞다...그 장면! 잠본이님께서 말씀하시니 기억 났습니다.ㅎㅎㅎ
    말씀 들어보니 캡틴이라면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어벤져스 영화에서 어떤 식으로 참전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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