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 - 팬으로서는 반갑지만 ... Animation

최근에 국내 극장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를 보고 왔습니다. 본 작품은 동명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두었으며, 만화책은 국내에도 정식 발매되어 전자책으로도 읽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역시 제작되었는데, 끝내주는 성우 캐스팅과 원작의 분위기를 잘살린 덕분에 제법 호평인지 2008년 7월 1기 1화가 방송되어 2018년 11월 현재 기준으로 총 6기(76편)가 방송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역시 국내 다양한 곳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이 작품에 대해 언급한 것은 6기 엔딩곡 'きみのうた'를 리뷰했을 때 뿐이군요. 사실 전 이 작품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애니메이션은 1기부터 6기까지 3번 정도 반복해서 감상했고, 정발된 코믹스 모두 구매해서 읽고 있으며, 제 자리에는 작은 냥코선생 가챠 피규어가 6개 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극장 개봉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무척 기뻤습니다.
다정하고, 애처로운, 거짓말을 했다.
아름답고 덧없는 인간과 요괴의 이야기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우인장] 덕분에 인간과 요괴들 사이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나츠메.
어느 날 옆 마을에 수상한 요괴가 숨어들었다는 소식을 들은 나츠메는
야옹 선생과 함께 마을을 살펴보고 돌아온다.
하지만 그 틈을 타 따라온 수상한 요괴는 나츠메의 집 마당에서
하룻밤 사이에 나무가 되어 열매를 맺고,
자신을 닮은 열매를 먹어버린 야옹 선생은 무려 세 마리로 늘어나버리는데…!?
- 네이버 영화
여전히 따뜻한 내용이고 약속된 플룻이었습니다. 주인공 나츠메는 요괴를 보는 눈이 너무 뛰어난 나머지 진짜 사람과 요괴를 구분할 수 없을 때가 있는데,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본 내용에 진입하지 얼마 되지 않아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느낌이 딱 오더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내용이 재미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극장판이라는 볼륨으로는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극장판이 가지는 특별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하군요.

이번 극장판 '세상과 연을 맺다'는 TV 애니메이션 4화 분량을 이어서 붙였을 뿐이었으며, 본 작품을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해 도입부에 삽입된 작품 배경 설명을 제외해도 '꼭 필요한가?'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TVA에서는 다루지 못한 과감한 전개가 있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기본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다 줄 수 있어 망할 수 있는 이야기의 변화를 가지기 어려웠다면, 비쥬얼적으로 TVA에서 볼 수 없는 화려한 연출이 추가되었으면 어땠을까요? 차라리 과감하게 작화를 변경하는 것도 좋았을지 모르겠습니다.

재미없지는 않았지만 단순히 길기만 했던 TVA를 감상한 느낌이라 극장판으로서의 가치는 크게 느끼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원작도 슬슬 우인장, 나츠메 레이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사연 등에 대한 전개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은데, 언제 전개가 이루어질지...TV 애니메이션도 7기 제작해주었으면 좋겠군요. 가능하면 제 바람이 반영된 새로운 극장판도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냥코선생 관련 굳즈도 좀 더 가지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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