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교실: 유치한 개그 만화인줄 알았는데 ... Comics

본 만화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연재되어 총 단행본 21권으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작가 '마츠이 유세이' 님은 '마인탐정 네우로'라는 작품도 그렸다고 하시지만 해당 작품은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군요.


갑자기 나타나 달의 70%를 소멸시킨 수수께끼의 초생물은 1년 뒤 마찬가지로 지구를 소멸시키겠다고 선언합니다.
이와 함께 초생물은 '쿠누기오카 중학교 3학년 E반의 선생님'으로 일하겠다는 제안을하게 되며, 정부는 1년의 시간 내에 초생물을 없애기 위해 현상금 100억엔을 걸게 되고, '살생님'이라는 이름으로 초생물은 학생들에게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암살 수업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처음 이 작품이 연재되었을 때,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작품을 읽기 시작한 것은 완결이 다가오는 2016년 즈음이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일단 줄거리가 너무 황당무계하고, 주인공이자 최종 보스인 살생님이 너무 유치하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림체도 미려하다고 하기는 미묘한 감이 있다보니 저는 이 작품이 학원 코미디물일 것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큰 착각이었고, 살생님은 생긴 것과 다르게 작중 그 누구보다 뛰어난 인격자로 등장하며, 본 작품은 30명 가까운 3학년 E반 학생들 하나하나를 조명하며 그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는 멋진 만화였습니다. 개인의 성장 뿐만 아니라 엘리트 주의, 교육, 사회성 등에 대해서도 만화 나름대로 다루고 있으며, 소년만화 답게 배틀물로서의 재미도 빠짐없이 갖추고 있는 정말 정교하다라고 해야할지 기발한 작품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기에 그쪽도 언젠가 감상해보고 싶습니다. 실사 영화화는...음...일본에서는 히트했다고 하지만 솔직히 볼 용기는 나지 않는군요.

덧글

  • 1월 2018/12/30 15:07 # 답글

    판타지도 이런 판타지가 없겠다 싶을 정도의 황당무계한 설정 위에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맛이 매우 독특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재밌었어요.
  • LionHeart 2018/12/31 11:40 #

    남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정도로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
댓글 입력 영역


애드센스반응형

통계 위젯 (화이트)

756
388
167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