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화의 용사 archive: 육화의 용사가 되기 전의 이야기 LightNovel

정말 즐겁게 읽고 있던 '육화의 용사' 시리즈의 외전편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지난 6권에서 1부 종료라는 느낌이었기에 잠시 쉬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군요. 이 책에는 5개의 단편과 7개의 단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밀정과 고양이

'약'의 성자 투로우가 암살자 한스 험프티를 육화의 용사로 만들기 위해 자신을 따르던 기사 보마크를 파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주로 보마크가 관찰한 한스 험프티의 일상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그가 어쩌다 육화의 용사로 선택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이지만...정말 자신이 말한 것을 실행해버리는 모습이 무서운 인물이었습니다. 보마크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지만 정말 안타깝다고 느꼈습니다.


단장: 한스 험프티

고양이 시점으로 한스 험프티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쥐는 보고 있다

만천신전에 잠입한 쥐의 형태의 흉마가 관찰한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육화의 용사가 되기 전 만천신전에서 수행하던 모라 체스터, 롤로니아, 차모 롯소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모라 체스터의 남편 앞에서만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은 본편과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모습을 생각해보면 정말 갭이 크게 느껴지는군요. 얼음의 성자가 빵터지는 것도 이해가 갔습니다.
롤로니아의 경우는 이전부터 어딘가 맹한 모습이 있었네요. 하지만 생각보다 더욱 깊게 아들렛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과 자신의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어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차모 롯소는...차모 롯소였어요. 아직도 이 버릇없는 아이는 정이 가지 않습니다. 아마 유일하게 모라 체스터를 따르고 있다는 것은 그녀만이 유일하게 차모 롯소를 진심으로 대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모라 체스터에 의하여 만천신전이 얼마나 철저하게 흉마에 대해 대비하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인류 종말이 예언되었는데 확실히 이런 기관 하나 정도는 존재해야 말이 되지요.


단장: 모라 체스터

모라 체스터가 십대 초반의 나이에 아버지를 속이고 남편을 쫓아 상인의 행사에 참여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고지식해보이는 평소의 모습과 다르게 정말 사랑에 열정적이었군요. 그러면서도 자신의 나이를 속이기 위해 노인과 같은 말투를 쓰기 시작하고, 약속을 관철하기 위해 평생 그 말투를 고집하는 부분이 고지식하면서도 귀엽기도 했습니다.


단장: 롤로니아 만체타

롤로니아가 어쩌다 살이 찌게 되었는가란 이야기


단장: 차모 롯소

차모 롯소는 차모 롯소...


책모와 사랑의 나날

나셰타니아가 흑각기사단 부단장 가자마를 이용하여 골도프에게 짝을 찾아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얼마나 골도프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는지, 그리고 그가 나셰타니아 일편단심인지도 알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본편에서 진심을 밝힌 나셰타니아가 골도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속내를 잘 알 수 있었던 한 편입니다.
본편 1부 종료로 인하여 이제 나셰타니아가 작품의 재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재등장해줄지 기대됩니다.


단장: 골도프 아워라

골도프의 수학 공부 이야기. 수학을 병사 수로 치환하면 암산을 척척 해내면서도 정작 다르게 계산하면 꼴통이 되는 골도프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흉마의 아이

프레미가 아직 흉마들과 함께 살 때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녀가 얼마나 흉마들로부터 고립되었는지, 그리고 그녀에게 가족이 얼마나 따뜻한 존재였는지 보여줍니다. 이후의 전개를 생각하면 더욱 짠해지는 장면입니다. 아직 그녀의 가족이 생존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재회할 날이 있을까요? 재회한다면 어떤 운명을 겪게 될까요?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프레미도 역시 귀여웠습니다.


단장: 프레미 스피드로우

프레미가 어째서 머리에 꽃을 꼽고 다니는지, 지금의 복장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프레미는 역시 귀엽군요.


동화

아들렛의 어릴적 모습입니다. 어려서부터 또래보다 생각이 깊고, 셰틀라와에 대한 애정이 깊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누나라고 불러서 친누나인줄 알았는데 피가 이어지지 않은 관계였군요. 셰틀라의 남편과 아들렛의 어머니가 친척관계였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아니면 이전에 언급되었는데 잊었는지도 모르겠군요.
셰틀라를 생각하는 아들렛, 그리고 그를 뛰어 넘어 아들렛을 아끼는 셰틀라의 모습이 애틋합니다. 그런데 1부 마지막 전개가 그리되어 버렸으니...아이고...과연 어찌될지...


단장: 한 송이 꽃의 성자

한 송이 꽃의 성자가 예상대로 그저 선하기만한 구세주 같은 존재는 아니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쩌면 이 책에서 본편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 책의 부제가 'Don't pray to the flower'인 만큼 기도에 질색이다 못해 기도하는 이들을 저주하는 느낌까지 듭니다. 과연 한 송이 꽃의 성자는 '운명'의 성자라고 하는데, 과연 그녀의 정체는 무엇이고, 육화의 용사는 어떤 존재이며, 과거에는 어떤 싸움이 있었던 것일가요? 하루 빨리 7권이 발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덧글

  • Wish 2018/12/31 12:36 # 답글

    TVA 2기 안나와주려나...
  • LionHeart 2018/12/31 12:41 #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ㅁ;/
  • Wish 2018/12/31 13:37 #

    근데 애니만 접했지만 판타지물이라기 보단 추리물에 가까웠던 내용...

    원작은 어떤가요?
  • LionHeart 2018/12/31 21:19 #

    원작도 그러합니다. 매권 마피아 게임 하는 느낌이죠. 그래서 제 취향 저격이네요. ^^
  • Wish 2018/12/31 22:18 #

    마피아 게임이라니...ㅇ>-<
  • LionHeart 2018/12/31 22:22 #

    TVA 1기가 소설 1권 내용인데, 1권 내용도 가짜 육화의 용사 찾는 마피아 게임이었으니까요 ^^;
    이후도 비슷한 양상으로 추리소설 느낌으로 전개 됩니다.
  • 불멸자Immorter 2019/01/03 20:39 # 답글

    어랏 신간이 나왔네요...! 장바구니에 주섬주섬.
  • LionHeart 2019/01/03 21:56 #

    너무 발간 텀이 길어서 블로그에 정리해두지 않았으면 이전 줄거리를 다 잊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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