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리처: 네버 고 백; 나름대로 재미는 있지만 ... Movie

잭 리처 영화에 이어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 시리즈 2편인 '잭 리처: 네버 고 백'을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했습니다.


본 영화는 소설 '잭 리처 시리즈'의 18번째 이야기(2013년 발간)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군사 스파이 혐의로 체포된 수잔 터너 소령(코비 스멀더스)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잭 리처(톰 크루즈)가 활약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확실히 전작에 비해서 수사물로서의 재미는 떨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 일행이 도망자 입장이다 보니 추격전 분량이 많아지게 되는데, 수사를 하며 진실을 찾는 것보다 아무래도 자극적인 잭 리처의 초인적인 감각으로 적들을 발견하고 해치우는 부분에 더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주로 홀로 움직이며 수사를 하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거의 항상 수잔과 사만다를 데리고 다니다보니 수사 분량이 쪼개지게 되면서 더욱 잭 리처의 수사 장면이 빛을 잃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잭 리처가 수잔 터너를 변호하려는 이유가 전작과 다르게 논리적이지 않고 감정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 크군요. 이런 이유로 전작과 같던 사건의 진상을 파해치는 추리소설과 같은 재미를 기대한 관객들에게는 다소 실망감을 안겨다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재미없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액션은 볼만하고, 위트와 유머도 잃지 않고 있으며, 잭 리처와 수잔 터너의 콤비도 좋았고, 잭 리처를 닮은 사만다의 모습도 흥미로우며, 정말 사만다가 잭 리처의 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이 있었습니다.

톰 형은 여전히 멋지고,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리아 힐 역할을 맡은 코비 스멀더스...정말 액션영화에 어울리는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재미있게도 잭 리처 2편에서도 잭 리처와 수잔 터너 둘의 관계가 깊게 발전하지 않는군요.


과연 영화 3편이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하지만, 나온다면 즐겁게 감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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