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2 - 살인기계같았던 주인공이 아쉬움 Movie

2012년 9월 개봉한 영화를 이제서야 봤습니다. 늘 그렇듯이 주말에 식사하며 보는 넷플릭스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테이큰 1편에서 주인공 브라이언 밀스의 손에 매장된 조직원의 아버지와 그 동료들이 복수하기 위해 주인공을 비롯한 그의 가족을 납치하며 벌어지는 싸움으로, 아버지 vs.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전처와 딸까지 등장하고 위협을 받는지라 주인공이 아주 바쁩니다. 다행히 딸이 뛰어난 활약(다른 사람이 어찌될지 모르겠고, 일단 가족을 위해 시내에서 수류탄을 폭발시키고, 폭주 운전을 하고)을 보여주기 때문에 리암 니슨 원맨쇼는 아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vs. 아버지라는 구도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서로의 감정 교차같은 것이 보이지 않고, 그저 주인공에 의해 철저하게 박살나는 조직 폭력배의 모습만 보입니다. 초인적인 추적 및 전투능력은 인상깊었습니다만 조금 더 감정선이 교차하는 부분도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공감 능력따위는 없다는 듯이 철저하게 적을 섬멸해 가는 모습은 시원시원하지만 너무 철저해서 기계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딸의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도 제대로 다루어지지도 않았고 말이죠.


그래서인지 그닥 만족감이 느껴지지 않는 작품이었어요. 액션도 좋지만 조금 더 감정묘사에도 투자할 필요가 있지않았을까란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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