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반전의 묘미가 쫄깃쫄깃했던 영화 Movie

제목에 떡하니 '반전'이라고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리뷰를 읽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히어로물에 등장하는 왕도와 같은 반전이기는 했지만 최근에는 ... 뭐 주로 마블 시리즈입니다만, 히어로 영화에서 이렇게 흥미로운 전개는 오랜만이었기에 때문에 무척 즐거웠습니다.


타노스와의 싸움은 끝났지만 세계는 영웅들을 잃었고, 사회는 여전히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인해 발생한 블립(blip)으로 혼란에 빠져있었습니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아이언맨의 후계자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청소년다운 연애에 대한 고민 속에 괴로워합니다. 학교에서 유럽여행을 떠나게 된 그는 책임에서 잠시 벗어나 좋아하는 여자아이 MJ에게 고백하고자 했지만, 갑작스럽게 베네치아에서 등장한 엘레멘탈과 영웅 미스테리오스와의 싸움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후의 감상은 숨김글로 작성합니다.


예고편에서는 전혀 눈치챌 수 없었던 미스테리오스의 정체에 처음 놀라게 되었고, 초능력이 없던 그가 어떻게 영웅 흉내를 낼 수 있었는지를 설명하는 공상과학기술, 미스테리오스와 엘레멘탈의 정체는 사실 홀로그래픽과 드론이 만들어낸 기술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물론 시각적 효과는 그렇다치고, 그밖에 촉각과 후각 등에는 어떻게 위장하였는지 자세히 다루고 있지는 않았습니다만 두 기술의 조합으로 이러한 사기를 칠 수 있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설정이었습니다. 라스베가스 및 평창올림픽 등에서 선보인 뒤로 이제는 대형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드론 군집 비행 덕분에 작중에 등장한 기술이 그리 먼 미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좋았습니다.

물론 스텔스까지 가능한 드론이었다면 더욱 효율적이고 교묘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요란하게 써먹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미묘한 감은 있네요.

쿠키 영상에서 보여준 반전도 마지막까지 관객을 놀랍고 즐겁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앞으로 피터 파커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지 후속 영화들이 너무 기대되는군요.
영웅물에 아메리칸 무비다운 코믹 요소를 가미하는 것에는 이미 완성에 다다른 MCU 작품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더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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