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호라이즌 11 ~ 외전맑고 본편이 나와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LightNovel

상당히 오랜만의 신간입니다. 작가님께서 그닥 좋지 못한 일로 집필활동을 하지 못한 이유도 있었겠지만 다시 돌아왔더니 외전이어서 더욱 이런 느낌이 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본편에서 중국서버로 전송당한 크러스티가 카나미 일행과 만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전송된 크러스티는 어째서인지 기억을 잃고, 중국의 NPC 취급을 받으며 유유자적한 삶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니어스의 음모로 카나미의 동료이자 최강의 NPC인 엘리어스와 불리한 조건에서 싸우게 된다는 부분이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처음에는 외전, '방탕아의 티파티' 전설의 리더 카나미의 이야기를 그려준 다는 것이 기뻤고, 그들이 열심히 시로에가 있는 곳으로 달려와주고 있다는 것 또한 기뻤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 지날 수록 외전은 그만하고 본편이나 진행했으면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본편이 중요한 대목으로 넘어감에도 불구하고 전개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느껴지고, 이에 중간중간 외전이 끼어드는 것이 한몫하고 있으며, 결말 부분에서 어찌될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지금까지는 본편과 외전이 서로에게 도움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크러스티가 카나미 일행과 만나서 본편과 외전 사이에 옅디옅던 연결고리가 새로 생길까 했더니, 역시 너무 큰 기대였나 봅니다.
결국 다시 카나미 일행과 헤어지고 홀로 서왕모와 한판 할 생각인 것 같은데, 본편 마지막 에피소드 즈음에 짠 하고 중국 유저들과 함께 등장할 때까지 다시 만나기 어려울 것 같네요.

이번 11권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크러스티 자체는 무척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하지만 작가님께서 후기에도 적었듯이 그와 거리를 두려고 하기 때문인가, 좀처럼 그 매력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레이네시아 공주와 함께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더 등장하든, 아니면 대규모 레이드에서 활약하든 조금 더 그를 띄워줄 방법이 많이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오랜만이라서 그런가 이야기가 잘 떠오르지도 않고, 배경도 익숙한(?) 아키바가 아니라 중국, 게다가 크러스티 마저 기억을 잃어서 이야기를 쫓아가기 어려웠던 한 권이었습니다.
다음 권은 본편이라고 하니 어떤 전개가 될지 기대해 봅니다.

덧글

  • 불멸자Immorter 2020/01/16 00:44 # 답글

    헛 언제 나왔지....! 얼른 사봐야겠군요!
  • LionHeart 2020/01/26 23:29 #

    저도 사두고 한참 있다가 읽게 되었습니다. 불멸자 님도 현실이 많이 바쁘시군요 ;ㅁ;
  • 불멸자Immorter 2020/01/29 01:47 # 답글

    일이 좀 바쁜것도 있고, 게임하는 시간이 더더욱 늘어났더니 요즘 책 읽을 시간이 없네요 ;ㅁ;
  • LionHeart 2020/02/12 21:33 #

    엄청 공감이 가네요...진짜 취직하고나서 정말 바쁘네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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