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죽일 셈이냐 (완) Comics


최근에는 리디북스를 이용하여 책을 읽는 편입니다만 얼마 전 확인해보니 이 작품이 번역되어 출간되었더군요.
본 블로그 과거 기록에도 있듯이 시기사와 카야 님 작품을 챙겨보고 있는 저로서는 기뻤습니다.

4권까지는 일서로 소장 중인데 번역본은 1권부터 완결까지 모두 번역본으로 다시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공감가기 어려운 비범한 인물들 투성이였습니다. 어느 작품에서나 주인공들은 어딘가 평범하지 않음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일상물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성인물은 이야기에 현실감이 높다보니 이상성이 더 두드러지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뛰어난 디자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시바의 사무소에 독특한 쌍둥이 자매가 입사하게 되고, 그녀들과 엮이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의 매력은 역시 이 비범함 때문이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바가 쌍둥이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게 되는데, 정말 말이 통하다가도 '거기서 왜?!'라는 뒷통수 치는 맛, 그리고 뒷통수 맞은 이후 이를 이 수습해가는 이야기의 흐름이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결말은 유교사상이 강한 한국에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으나, 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뭐 그들과 그녀들만 좋다면야 문제 있겠어?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닥칠 다양한 문제들이 있고, 독점욕이 강한 저 스스로는 이러한 관계를 맺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인생이라면 작품이든 현실이든 수용하고 있습니다.

번역이 조금 매끄럽지 않은지 읽고 문맥을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만 한국어로 번역되어 시기사와 카야님 작품이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것이 기쁩니다. 연애만화도 괜찮은 성인 독자분들 중 관심있으신 분들께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 이후 새롭게 쓰신 책도 구매는 해두었는데 언제 읽을 수 있을지...)

덧글

  • 불멸자Immorter 2020/09/15 19:37 # 답글

    간만의 포스팅이시군요! 요즘 책읽을 시간이 없어 큰일입니다 ㅎㅎ
  • LionHeart 2020/09/15 19:54 #

    시간이 없다고 금방 읽을 수 있는 책들만 읽고 있습니다...이건 이거대로 큰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점점 완결까지 읽기 전에 질리는 작품도 많아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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