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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ir티르 글을 읽기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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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 나가 프리머스에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영화관에서 본 한국영화는 망했었다는 좋지 않은 딜레마(?)를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이번 작품도 재미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국방일보에서는 현재 인기순위를 <맘마미야>와 함께 1,2위를 다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만. 역시 걱정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신기전'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가지고 조선이 중국과 한판 뜬다는 내용입니다. 라고 줄일 수도 있겠지만, 조선쪽이 개발하고 있는 도중 중국이 태클을 걸지만 많은 피와 눈물이 흘리면서 완성한 무기에 크게 짓밟힌다. 가 좀더 자세하다랄까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긴 플레이 타임(134분)에 깜짝 놀랐지만,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4000:100 의 마지막 전투씬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신기전'을 재현하여 보인 화려한 이펙트. 중국에서 늘 보던 수없이 쏟아지는 화살비 연출이지만, 역시 옛 동양의 전투라면 가장 멋지고 굉장한 장면 중 하나지요. '신기전' 이 버젼 3개가 있다는 것은 알고들 계십니까? 전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소중대로 총 3가지 버젼이 있는 신기전이 등장하여 각자 보여주는 연출과 파괴력도 이 영화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옛날 영화 1995년도 영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가 생각났습니다. 그 영화에서는 일본이 한국에게 시비를 걸어 한국땅의 많은 부분을 일본에게 빼앗기게 되자, 북한과 손잡고 핵을 날려 이긴다. 라는 마지막 부분이 가슴후련한(?) 영화입니다. 이 작품도 중국을 시원하게 강력한 무기로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게 되자, 통쾌하고 가슴후련한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전 딱히 현재의 일본과 중국에게 큰 악감정이 없는데도, 이런-한국이 미일중을 쓸어버리는- 이야기에서는 어쩐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무래도 늘 약하다고 느끼는 국가적 컴플렉스를 타개할 '강력한 무언가' 가 해소해주는 이야기가 현실로 일어나기 바라기 때문이 아닐까요. 어찌되었든, 우리편이 이기는 이야기는 늘 환영입니다. 연출도 마음에 들었고, 정재영씨의 연기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볼만합니다. 추천합니다. ^^
일요일까지는 어떻게든 컴퓨터에 자유로워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술도 한잔 걸치고 기분 좋습니다. 핫핫핫 :) 아, 신기전도 보았는데 이 리뷰는 올라갈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한국영화에 회의적이었던 저에게 꽤 자극이 되었던 재미있던 영화였습니다. 다 보고 나니 옛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영화가 생각나더군요. 일본에게 시원하게 핵 한방 날릴때의 그런 기분이 났습니다. ^^ 신기전. 이 멋진 발명품을 정말 멋지게 표현해준 영화 같습니다. 확실히 영화 예매 2위 답게, 돈이 아깝지 않았던 작품이었습니다.:) 피레스가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더 연약한 여성이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모습이 대단하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눈물 일러스트 때의 피레스는 정말 마음이 짠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부디 행복해졌으면 좋겠는데 어째 비극으로 끝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축제 이야기로군요. 글을 읽다보니 저도 고등학교 축제를 준비하고 즐기고 뒷풀이하였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졌습니다. 이제는 느끼기 힘든 감각이겠거니 하니 무척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11권에서는 샤워씬만 무려 3개가 일러스트로 있습니다. 이토 노이지씨 나이스!. 뿐 아니라 가장무도회도 멋졌습니다. <스즈미야 하루히> 도 맡고 계시긴 하지만 이토씨의 일러스트는 역시 샤나에서 제대로 빛나지 않은가 싶습니다. 여러가지 사건이 터졌군요. 중심사건 측에서 보면 '은빛의 봉절'을 쓰게 된다는 것. 과연 발마스케-영시미아-은 은 어떤 연결고리로 연결되어있을까요? 미스테리는 쌓여만 가는데 해답의 실마리 조차 보이지 않으니 조금 답답합니다. 유지와 샤나의 사랑의 행방 측에서는 드디어 아라스톨에게 인정받고 샤나가 자신을 확고히 하였습니다. 정말 전편에 비해 확 달라 보일 정도의 정신의 성숙함을 보여주는 군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레스가 방해하게 하다니, 작가님 조금 심술을 너무 부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시다는 그렇게 잘 밀어주면서... 하긴, 이정도 해주지 않으면 요시다가 게임도 안될정도로 약할 것 같긴 합니다만...정말 이번편은 샤나가 너무 불쌍했습니다.
샤나가 절벽임을 - 진짜 심하게 말랐더군요 - 확실히 알려주는 편이었습니다.
뭐, 이 건은 접어두도록 하고. 단편집으로 묶인 만큼 각 장별 소감을 보자면, * 수영복. 프리아그네의 질답 코너는 새로이 작품을 접하는 이에게는 좋겠지만 팬북도 가이드북도 아닌 소설에서 이런 글은 어떨까 싶습니다. Ani화라면 모를까, 활자화는 에러로군요. * 신데렐라 편은 현재까지 등장한 등장인물과 처한 입장들을 동화에 빗대어 표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편을 꾸준히 읽은 독자에게는 그닥 어필하기 힘든 편이지 않았나 싶네요. * overture 편은 이 단편집에서 가장 의미있는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토치로 부터 사라지는 '존재의 사라짐' 은 히라이 유카리라는 캐릭터를 통해 1권에서 잠시 다룬적이 있지만, 프리아그네와 샤나의 전투에 묻혀 그 설정과 현상에서 이루어질 아픔같은 표현이 부족했습니다. 사카이가 계속 두려워하고 고민하는 것도 이성적으로는 이해했지만 공감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단편으로 존재가 사라지는 대상 주변인물들의 묘사로 안타까움과 슬픔을 재조명하여 '존재의 사라짐' 에 담긴 중요한 의미를 다룬 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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